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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혁신회의’ 개최… 조현범 회장 주도 AI 중심 미래 경쟁력 강화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8월 20, 21일 양일간 경기도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계열사 혁신회의’를 개최했다.

매년 계열사 혁신회의를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의 실행력을 높여온 한국앤컴퍼니그룹은 5월 한온시스템의 2030 중장기 비전 발표에 이어 이번 회의를 추진했다. 10월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영전략혁신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를 비롯해 모델솔루션, 한국네트웍스, 한국프리시전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프리사이슬리마이크로테크놀로지, 한국앤컴퍼니벤처스 등 그룹 내 6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현범 회장을 필두로 한국앤컴퍼니그룹 이수일 부회장, 한국앤컴퍼니㈜ 김준현·박종호 각자대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안종선·이상훈 공동대표 등 주요 임원 5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경영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글로벌 관세 갈등과 중동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함께 사업군별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신사업 발굴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계열사 간 사업·기술·인프라 협업을 통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이번 혁신회의에서는 조현범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전동화·자동화·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흐름 속에서 디지털 전환(DX)을 바탕으로 사업 방식과 조직문화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룹은 AI의 단순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와 사업에 즉시 활용 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투자 대비 효과(ROI)를 검증해 최적화된 AI 활용 모델을 내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지컬 AI의 제조현장 적용이 본격화됨에 따라, 설비 경쟁력을 단순 자동화 단계에서 AI의 학습·판단·자율운영 역량을 확보하는 수준으로 진화시키기로 했다. 계열사별 제조·물류 현장에 AI 기반 표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핵심 제조 역량을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구상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발판 삼아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Hankook’ 통합 브랜드 전략 아래 계열사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기존 타이어·배터리·열관리 등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AI·로보틱스·자동화 등 미래 기술 분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테크 그룹’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사진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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