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STA 4R] 이창우·이정우 등 한국 드라이버 3인 홈경기 우승 도전 나서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LSTA)’ 4라운드 한국 대회에 이창우(SQDA-그릿 모터스포트, #63), 이정우(람보르기니 분당 by 레이스그래프, #07) 등 한국 드라이버 3인이 홈경기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7월 19, 20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더블라운드 일정으로 개최되며, PRO, PRO-AM, AM, 람보르기니 컵(LC) 4개 클래스에 22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 AM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이창우는 올 시즌 한 단계 상승한 PRO-AM 클래스에 도전하고 있으며, 앞서 진행된 6번의 라운드에서 클래스 기준으로 2회 우승 포함 4회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한 바 있다.
브론즈 드라이버 등급의 이창우는 이번 한국 대회에서 중국 출신 실버 드라이버 등급 지아통 리앙(Jiatong Liang)과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클래스 기준 시즌 3번째 우승과 함께 5번째 포디엄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실버 드라이버 등급의 이정우는 올 시즌 국내 두 번째 람보르기니 딜러십 ‘람보르기니 분당’과 파트너십을 맺은 레이스그래프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개막전에서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브론즈 등급 드라이버 엥 펭 고(Eng Peng Goh)와 호흡을 맞춰 PRO-AM 클래스에 도전했다.
하지만, 중국 상하이 대회부터는 실버 등급의 중국 드라이버 지콩 리(Zhicong Li)와 호흡을 맞춰 PRO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다.
PRO 클래스 첫 도전에서 3위를 기록한 이정우는 이어진 4라운드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포디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고, 일본 후지 대회에서는 첫 번째 레이스인 5라운드에서 통합 우승을 기록하며 포디엄 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
이어 두 번째 레이스 6라운드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포디엄에 등극한 이정우는 홈 레이스인 한국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들 두 명의 드라이버 외에도 실버 드라이버 등급의 김상호가 엥 펭 고와 호흡을 맞춰 LC 클래스 첫 도전한다.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는 19일 2번의 예선이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첫 번째 결승 레이스인 레이스1이 진행된다. 이어 20일에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인 레이스2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