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026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드라이버·팀 2개 부문 챔피언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김현석)가 공식 타이어 제조사로 참여하는 ‘2026 현대 N 페스티벌’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에서 드라이버와 팀 2개 부문에서 챔피언을 달성했다.
먼저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DCT 레이싱의 김영찬은 10월 31일 ~ 11월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레이스1 3위, 레이스2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267점을 획득,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을 3점 차이로 제치고 클래스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이번 최종전에서 김규민, 김영찬의 선전에 힘입어 연속 우승을 차지한 넥센타이어 진영의 DCT레이싱은 누적 300점을 획득, 디펜딩 챔피언 금호 SL모터스포츠의 3연속 챔피언을 저지하며 첫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넥센타이어 장착 드라이버들은 최종전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5라운드에서는 김규민(DCT 레이싱)가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뒤 결승에서 우승했고, 오한솔(MIK 레이싱)과 김영찬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올라 넥센타이어에 첫 ‘트리플 포디엄’을 선물했다.
11월 1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치러진 6라운드에서는 김영찬이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끝에 챔피언십 라이벌인 이창욱을 제치고 우승,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시리즈 주인공에 등극했다.


eN1 클래스는 ‘아이오닉 5 eN1 컵 카’로 진행되는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이며, 2024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출범했다.
특히, 최고출력 650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전기 레이스카가 출전하는 만큼 강한 토크와 높은 차량 중량으로 인해 타이어에 큰 하중과 마찰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넥센타이어는 올 시즌 DCT 레이싱, MIK 레이싱, BMP 퍼포먼스 등 파트너팀에 마른 노면용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 ‘엔페라 SS01(N’FERA SS01)’과 젖은 노면용 ‘엔페라 SW01(N’FERA SW01)’을 공급했다.
이는 내연기관 레이싱 대회에 공급하는 것과 같은 제품으로,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에서 일관된 고성능을 구현하는 넥센타이어의 ‘원타이어’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성과는 넥센타이어의 전동화 대응 기술 체계인 ‘EV 루트(EV ROOT)’의 경쟁력을 극한의 레이스 환경에서 입증한 것이기도 하다.
EV 루트는 전기차 특유의 높은 하중, 즉각적인 토크, 정숙성, 주행 안정성, 효율 등 복합적인 요구 조건에 대응하기 위한 넥센타이어의 전동화 기술 방향성을 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은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기아 EV3부터 EV9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라인업,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 BYD에도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트리플 포디엄과 함께 드라이버와 레이싱팀 부문 챔피언을 동시에 차지한 것은 EV 루트로 대표되는 당사 기술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극한의 레이스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넥센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