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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악트로스’ 국내 디지털 런칭 이모저모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조규상)는 10일 디지털 런칭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악트로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IAA 2018’에서 첫 선을 보인 ‘5세대 악트로스’는 트럭의 미래를 제시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모델로서 국내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의 관심을 보았다.

카카오 TV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채널을 통해 진행된 디지털 런칭은 신형 악트로스 언베일링 영상을 시작으로 조규상 대표 인사말,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마케팅 세일즈&서비스 글로벌 총괄 축하 인사, 상품 기획 & 마케팅 총괄 이원장 상무의 제품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신형 악트로스 국내 디지털 런칭에서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오른족)와 상품 기획·마케팅 총괄 이원장 상무(왼쪽)가 신형 악트로스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상품 기획·마케팅 총괄 이원장 상무가 신형 악트로스 국내 디지털 런칭에서 상용차 업계 최초로 사이드 미러를 대체한 미러캠(MirrorCam)을 설명하고 있다.

신형 악트로스의 공기 역학적 차체 설계와 미러캠의 컴팩트한 디지털 카메라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약 1.3%(최대, 유럽기준) 연료 절감을 실현한다.

또한, 미러캠은 사각지대 없는 운전 시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보조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뿐만 아니라 편의성까지 향상시켜 준다.

신형 악트로스에 장착된 미러캠은 1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6:4로 구분해 측면·후방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3개의 거리 라인을 설정해 후방에서 달리는 차량과의 거리 등 교통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직진 주행 중에는 일반적인 시야 화면이 기존 사이드 미러와 같은 방식으로 1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보이며, 코너링 시 카메라는 자동으로 시야를 따라가며 코너링 방향 안쪽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에 전체 트레일러의 화면이 최적화되어 보인다.

특히, 크게 굴곡진 곳에서 기존 미러 시스템과 비교할 수 없는 차량과 주위의 안전성을 극대화시켜 준다.

운전자의 트레일러에 맞게 개별 설정 가능한 트레일러 추적 라인을 미리 설정하면, 트레일러가 회전해도 트레일러 끝부분을 항시 보여주는 트레일러 추적(패닝) 기능으로 좁은 지역에서의 정밀한 운전 조작도 매우 수월하게 해 준다.

또한, 해가 지면 나이트 비전 모드로 전환돼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항상 최적의 시인성을 제공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상품 기획·마케팅 총괄 이원장 상무가 신형 악트로스 국내 디지털 런칭에서 차와 대화하며 트럭을 ‘조종’하는 디지털 운전 공간 멀티미디어 콕핏, 미래지향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 컨트롤을 통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조작성과 편리한 세부 기능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작업 편의성을 제공하는 실내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 런칭을 통해 소개된 신형 악트로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서만 선보이는 보행자 인식 기술이 향상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가 적용됐다.

새롭게 적용된 ABA 5는 레이더와 고성능 카메라를 결합한 통합 센서를 사용하며, 운행을 시작할 때부터 차량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며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 전방의 차량과 움직이는 보행자의 속도와 위치를 기록한다.

ABA 5는 시속 90km까지 트럭의 전 속도 영역의 시스템 범위 내에서 작동하며 전방의 추돌 방지뿐만 아니라 시속 50km미만에서 트럭 앞을 지나가는 보행자, 트럭을 향해 다가오는 등 움직이는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최대 제동력을 가동해 자동으로 정지시켜 운전자를 돕는다.

국내 디지털 런칭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신형 악트로스에는 자율 주행 트럭의 출발점이 될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ADA)’가 적용됐다.

특정 속도 범위에서만 작동하는 타 시스템과는 달리 ADA는 트럭의 법정 최고 속도인90km/h까지 모든 속도 영역에서 운전자에게 부분 자율주행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기능에는 차선 이탈 복귀와 차선유지 기능과 같은 능동적 횡적 제어와 레이더, 카메라 정보를 결합해 모든 속도 영역의 종적·횡적 제어를 포함한다.

국내 디지털 런칭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신형 악트로스에는 기름값과 운전 스트레스까지 줄여 주는 또 하나의 스마트 드라이버 –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이 적용됐다.

도로에서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한 주요 기술 개발은 대부분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인 PPC+ 기능 향상으로 달성됐으며,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기능의 PPC+의 적용으로 연료 소모를 최대 5%까지 절감 가능하다.

사진제공=다임러 트럭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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