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전년 대비 18.3%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3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이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국내 판매되고 있는 수입 상용차 브랜즈 중 회원사로 가입한 4개 브랜드를 기준으로 3월 신규 등록 대수는 413대로 집계, 전월 대비 58.2%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169대를 신규 등록한 볼보트럭이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하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41.7% 증가한 119대를 신규 등록한 스카니아가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2위 자리를 지켜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한 80대를 신규 등록한 MAN(만)이 3위 자리를 지켜냈다.

4개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45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는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차종별 등록대수에서는 187대로 집계된 트랙터가 129대로 집계된 특장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덤프 79대, 카고 18대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올해 3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1081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