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로얄엔필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크루저 모터사이클 ‘메테오 350’ 국내 공식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20일 크루저 모터사이클의 장르를 새롭게 정의하는 신모델 ‘메테오 350’을 국내 공식 출시, 8월 31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영국에서 태동해 인도에서 꽃피우고 있는 로얄엔필드는 히말라얀을 비롯해 인터셉터 650과 콘티넨탈 GT를 통해 세계 미들급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19년 한국에 들어온 로얄엔필드는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이륜차 업계로의 진입장벽을 한껏 낮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출시하는 ‘메테오 350’은 2021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선보이는 로얄엔필드의 4번째 라인업으로 정체성은 ‘새로운 크루저(All New Easy Cruiser)’라는 제품의 슬로건에서 엿볼 수 있다.

실제 로얄엔필드는 1990년대에 라이트닝(Lightning), 썬더버드(Thunder Bird)와 2018년 출시한 썬더버드 X(Thunder Bird X)를 꾸준히 선보이며 로얄엔필드 고유의 크루저 장르를 꾸준하게 선보여 왔다.

특히, 고유의 헤리티지에 지속적인 혁신을 더해온 것으로 이는 1952년 출시했던 메테오의 이름을 그래도 차용한 점에서도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메테오 350’은 모터사이클 입문자부터 숙련된 라이더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탄생했다. 첫 번째 주목할 점은 바로 모터사이클의 심장, 혁신적인 차세대 엔진의 적용이다.

메테오 350은 349cc 배기량의 공랭식 SOHC 엔진이 적용, 롱 스트로크에 전자식 연료 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을 다루는데 수월하고 저단에서도 충분한 토크를 발휘해 로얄엔필드 특유의 고동감과 발군의 운동 성능을 완성한다.

두 번째는 매끄럽고 우아한 주행을 완성하는 프레임의 적용으로 트윈 다운튜브 스플라인이라 일컫는 메테오 350의 프레임은 강성은 높이고 낮아진 무게중심으로 민첩한 조향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직선 주로는 물론, 굴곡진 구간에서 유연하고 민첩한 기동성을 선사한다.

메테오 350은 라이더들의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옵션의 차이를 둔 3개의 트림으로 구성, 총 7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기본형으로 메테오 350만의 순수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파이어볼 트림은 옐로우와 레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469만원이다.

크롬 색상의 머플러와 동승자를 위한 등받이, 연료 탱크에 양각 로고 등이 추가 탑재된 스텔라 트림은 블루, 레드,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491만원이다.

최상위 트림은 슈퍼노바로 스텔라에 탑재된 옵션에 윈드 쉴드와 투톤의 페인팅이 돋보이며, 브라운과 블루 2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국내 판매 가격은 527만원이다.

‘메테오 350’은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3년의 서비스 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서비스 항목은 각 지점에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로얄엔필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인 비말 섬블리는 “메테오 350은 로얄엔필드가 글로벌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미들급의 강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배기량에 한정 짓는 것이 아닌 라이더들이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모터사이클을 선보인 것이 바로 메테오 350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모터사이클과 함께 영위하는 한국 시장에서 메테오 350은 분명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메테오 350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쌓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로얄엔필드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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