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폭스바겐 투아렉 R, ‘2020 제네바 모터쇼’ 최초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폭스바겐이 오는 3월 5 ~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참가, 고성능 브랜드 R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투아렉 R’을 최초로 공개한다.

3세대 투아렉 기반의 투아렉 R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브랜드 R에 의해 탄생된 R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폭스바겐 브랜드 중 최고의 출력, 폭스바겐 PHEV 라인업 중 최초의 상시 사륜구동, 올 휠 드라이브 채택 등 다양한 최초·최고의 기록으로 무장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100kW(136마력) 전기 모터와 340마력 V6 가솔린 TSI 엔진이 결합돼 최고 출력 462마력(340 kW)을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투아렉 R은 강력한 성능과 함께 전기차로서의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또한,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됐을 경우 무공해 모드인 E-모드에서 출발하게 되며, 최대 140km/h까지 순수 EV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배터리 용량(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 14.1 kWh)은 일상적인 통근 거리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계되었다.

운전자는 센터 콘솔의 4모션 액티브 컨트롤 메뉴 버튼 혹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상에서 하이브리드 모드와 E-모드를 제어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선택 시 자동으로 해당 모드로 변경된다,

다른 투아렉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투아렉 R도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올 휠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올 휠 드라이브와 71.4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는 강력한 드라이브 시스템 덕분에 투아렉 R은 최대 3.5톤의 트레일러 중량을 자랑하며,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E-모드에서도 같은 수준의 트레일러 중량을 끌 수 있다.

실내외 디자인에 R 브랜드만의 패키지를 적용한 투아렉 R은 조명이 들어오는 스테인리스 스틸 실 패널 트림 및 헤드레스트 등에 R 로고가 박혀 있으며, 크리스탈 그레이로 마감된 좌석 가죽, 새로운 가죽 소재의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다.

또한, 투아렉 R도 3세대 투아렉과 마찬가지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이노비전 콕핏을 탑재한다.

특히,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기본적인 주행 정보 이외에도 각 모드에서의 에너지 사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외관에는 밑 부분에 블랙 트림 스트립이 적용된 R 스타일의 프론트 범퍼, R 로고가 박혀있는 블랙 색상의 독특한 흡기 그릴, 부트 덮개, 전면 날개 및 도어 그리고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최대 22인치의 휠 등이 적용돼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이번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투아렉 R과 함께 핫해치의 아이콘 8세대 신형 골프 GTI와 신형 골프 GTD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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