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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대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 공식 개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코엑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3대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가 3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공식 개막, 1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글로벌 빅3 배터리 제조사가 모두 참가한다.

또한, 음극재 분야 세계 점유율 6위 포스코케미칼, 전해액 분야 세계 점유율 6위 엔캠을 비롯해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250여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는 3개 분야 전시회(인터배터리, 전기·발전산업전, 스마트그리드엑스포)의 공동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전영현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 코엑스 이동기 사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지동섭 SK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시회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인터배터리 기간 중 개최되는 ‘제 11회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10개국 약 2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내 조성된 특별 세미나룸에 다양한 기업 세미나 세션과 더불어 배터리 투자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이차전지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8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을 비롯한 이차전지 기업의 직무설명회와 함께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와의 1:1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3일내내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 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KOTRA K-소부장 수출대전’도 동시에 개최되어 17, 18일 양일간 코엑스 A홀 전시장 내 마련돼 있는 화상상담장에서 전시회 참여기업과 KOTRA 초청 해외바이어 간 화상상담회이 개최될 예정이다.

본 행사와 동시개최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볼보 등 국내 전기차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최근 출시 또는 향후 출시 예정인 다양한 EV 모델들이 전시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총괄을 맡고 있는 한국전지사업협회 이명규 실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전년대비 1.5배 커진 규모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최신 혁신 배터리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코엑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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