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₂ MEET 2022] 글로벌 수소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각광 받아… 180여건 이상 수출상담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세계적으로 수소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막 3일 차를 맞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₂ MEET 2022’가 해외 국가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출입국 편의성 등이 더해지며 글로벌 수소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H₂ MEET 조직위원회는 전시회 개최에 앞서 8월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MOU를 체결,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입국 검사 전용 창구 구축, 5시간 이내 입국 검사 결과 안내, 입출국 애로사항 해소 등 패스트트랙을 마련, H₂ MEET에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들의 출입국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공동 주관사 KOTRA와 협력을 통해 스페인 최대의 에너지 기업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 태국 국영 석유공사인 PTT Public Company, 유럽 그린수소 생산 선도기업인 라이프(Lhyfe) 등 국내 수소전문 기업과 협력수요가 높은 해외 14개국, 20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전시기간 중 약 180여 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직위가 전시장 내 마련한 해외 8개국 대상의 컨트리 데이, 네트워킹 및 컨벤션 프로그램 등은 H₂ MEET에 참가한 많은 해외 바이어와 행사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막 첫날 8월 31일 개최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웰컴 리셉션에는 노르웨이, 영국, 중국, 캐나다 등 9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는 전체 참가자의 약 90%에 달한다.

이날 웰컴 리셉션에 참석하였던 한 해외 바이어는 “한국은 수소모빌리티에 강점이 많은 나라이며, 이번 전시회에 한국기업들과 유럽지역 참가기업이 많아 참석을 결정했다”며, “관계자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주한캐나다대사관 관계자는 “캐나다 천연자원부 존 한나포드 차관이 개막식에 참여할 만큼 캐나다 정부도 관심 있게 H₂ MEET를 보고 있다”며, “8개 무역사절단이 직접 전시 현장에 방문했고, B2B 미팅이 활발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주한네덜란드 대사관 관계자는 “네덜란드 기업 10개사 이상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비즈니스 미팅 등에 참가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참가한 존 한나포드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탄소중립 실현수단으로 수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러-우 사태로 인해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수소는 단순 에너지원을 넘어 국가 안보까지 영향을 주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수소는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한 국가나 특정기업이 주도할 수 없으며, 밸류체인 전반의 성장을 위해서는 국제공조와 기술협력 등이 필요하며, H₂ MEET가 이러한 국제비즈니스 활동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H₂ MEET는 9월 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 A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이다.

올해는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분야의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으며, 이 중 해외 참가사는 전체규모의 약 28%, 67개에 달한다. 이는 전년 행사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이다.

사진제공=H₂ MEET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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