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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기본급 5만5000원 인상 골자로 한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5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신규 차량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원 등을 포함하는 총 730만원 상당의 임금 및 일시금, 격려금 관련 사항과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량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등을 포함하는 단체교섭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지엠은 이번 잠정합의안 도출에 대해 “신속한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최종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결단해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차세대 글로벌 신차 출시 준비 등 매우 중요한 시기에 노사가 함께 도출해낸 잠정합의를 바탕으로 올해 교섭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6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2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8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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