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BYD, ‘2023 재팬 모빌리티쇼’서 친환경차 5종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YD가 10월 25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공식 개막한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 참가, 다양한 첨단 기술과 함께 친환경차 모델 5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BYD는 작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최초로 선보인 중형 SUV ’BYD 아토3‘와 지난 9월 출시한 컴팩트 EV ’BYD 돌핀‘과 함께 2024년 봄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BYD 씰(SEAL)’을 전시했다.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도 선보였다. BYD와 메르세데스-벤츠의 합작 투자로 개발한 고급 브랜드 ‘덴자(DENZA)’의 미니밴(MPV) ’D9’과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YANGWANG)’의 SUV ’U8’을 일본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행사 중 U8은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탱크턴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BYD는 2022년 7월 21일 일본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해 현재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내 15개 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친환경차에 대한 더 많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현지 딜러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2025년 말까지 일본에 10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류쉐량(Liu Xueliang)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판매사업부 총괄 대표는 “BYD는 지난 28년 동안 기술 혁신과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 ’친환경을 향한 꿈(Green Dream)’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왔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함과 동시에 전기차가 친환경을 위한 ’필수적인 차량(Essential Vehicle)’이 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D오토재팬 토후쿠지 아츠키 사장은 전시회 라인업을 소개하며 2024년 봄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는 BYD 씰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CTB(Cell-To-Body) 기술, DiSus 인텔리전트 차체 제어 시스템 등 BYD의 다양한 첨단 기술을 소개하며 미래 일본 시장에 더욱 많은 친환경 차량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YD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승용차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2년에 이어 올해 9월까지 전기차 판매 대수(PHEV 포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540만 대 이상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였으며, 6개 대륙, 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 400개 이상의 도시에서 BYD의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BYD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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