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6 도쿄 오토살롱’ 참가… ‘GR GT’·’GT GT3’ 일반 첫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이 2026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본 치바시 소재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2026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다.

특히, 다이하츠 공업 주식회사, 토요타자동직기와 함께 북홀에 공동으로 참가해 토요타 그룹이 하나 되어 2026 도쿄 오토살롱의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1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로 알려진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중계도 진행된다.

특히, 12월 5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GR GT’와 ‘GR GT3’는 ‘2026 도쿄 오토살롱’에서 일반 고객에게 최초로 실차를 공개하며, 전시 기간 중인 1월 10일에는 두 모델의 데모런도 예정되어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TGR 부스에서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GR GT’와 ‘GR GT3’를 비롯해 해당 모델에 토요타 최초로 적용된 올 알루미늄 바디 프레임과 V8 4.0 트윈 터보 엔진의 컷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GR 야리스 콘셉트 모델 2대를 포함해 다수의 자동차를 전시하며, 현재 개발 중인 ‘GR 야리스 모리조 RR, GR 야리스 세바스티앙 오지에 9x 월드 챔피언 에디션 등을 포함한 콘셉트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GR 헤리티지 파츠에서는 ‘A80 수프라’용 대시보드 시제품을 전시하며, 현장에서는 현재 판매 중인 계기판 주변 패널 복각 부품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2026년 5월 출시 예정인 ‘AE86’용 4A-GE 엔진 실린더 헤드와 실린더 블록, 그리고 2026년 출시 예정인 ‘A70·A80 수프라’, ‘랜드크루저’용 복각 부품 등 다수의 파츠를 전시한다.

GR 파츠에서는 일부 판매 중인 차종에 탑재된 서킷 모드 기능을 확장해 보다 다양한 상황과 콘셉트에서 차량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신상품 ‘GR 퍼포먼스 소프트웨어’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향후 출시 예정인 GR 파츠 및 개발 중인 참고 전시 파츠 등, 다수의 파츠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GR GT’ 관련 굿즈를 포함해 ‘2026 도쿄 오토살롱’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다양한 굿즈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TV CM ‘THE OVERTAKE’를 모티브로 한 토요타 ‘2000GT’, ‘렉서스 LFA 콘셉트’, ‘GR GT’ 1/43 스케일 모델카(3대 세트), ‘GR GT3’ 1/43 스케일 모델카와 함께 미국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와 협업한 선글라스, 미국 어패럴 브랜드 뉴에라(NEW ERA)와의 신규 콜라보레이션 굿즈 등 2026 도쿄 오토살롱에 새롭게 출시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TGR은 기존의 TGR 공식 앱 ‘GR Passport’를 ‘GR 앱’으로 리뉴얼한다. 도쿄 오토살롱 개최 기간인 1월 9일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GR 앱’은 GR 오너의 카라이프를 지원하고, GR을 더욱 좋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대표적인 신규 기능으로는 고객의 차량을 앱 내 가상 차고에서 즐길 수 있는 ‘Home Garage’ 기능, 차량·파츠 구매 및 이벤트 참여를 통해 랭크를 올리고 다양한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 신차 추첨 판매 응모 기능 등이 있다.

‘GR 앱’은 기존 ‘GR Passport’의 기능을 포함해 고객의 카라이프를 다양한 장면에서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TGR은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하는 토크 세션과 데모런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크 세션에는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TGR 드라이버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GR GT’, ‘GR GT3’ 및 랠리 차량의 데모런이 진행되며, ‘GR GT’와 ‘GR GT3’의 주행은 도쿄 오토살롱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 된다.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