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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 12개 팀 20대 참가… 라이벌 매치 뜨거울 전망

[고카넷, 강원 태백=남태화 기자] 19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막된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1라운드에는 CJ 레이싱, 인제 레이싱, 아트라스BX 레이싱, 팀106, 엑스타 레이싱 등 12개 팀 20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전 챔피언들이 다시 복귀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으며, 신생 도전 팀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먼저 CJ 레이싱은 3회 챔피언을 차지한 김의수 감독 겸 드라이버와 디펜딩 챔피언 황진우가 팀 5번째 챔피언 달성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특히 김의수는 4번째 챔피언과 더불어 이번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자신이 깬 스톡카 부문 코스 레코드에도 도전할 예정이며, 황진우는 2년 연속 챔피언을 위해 개막전 우승으로 좋은 출발을 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전에 깜짝 등장하며 복귀전을 알린 아트라스BX 레이싱의 조항우 감독 겸 드라이버는 2008년 현대레이싱 소속으로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칼을 갈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한 아트라스BX 레이싱은 김중군도 함께 클래스에 투입해 팀 첫 챔피언에 도전한다.

지난 2010년 시케인 소속으로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밤바 타쿠도 다시 복귀해 챔피언에 도전한다. 밤바 타쿠는 올해 리얼레이싱 소속으로 앤드류 김과 함께 투톱을 이뤄 팀 첫 챔피언 도전과 함께 개인 2연패에 도전한다.

매 시즌 마다 아쉽게 챔피언을 문턱에서 놓치며 아쉬움을 남긴 인제 레이싱은 황진우의 강력한 라이벌인 김동은과 군대 제대 후 복귀한 안석원을 내세워 시즌 챔피언에 도전한다. 특히 김동은은 개인 첫 챔피언 달성을 위해 개막전에서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기존 챔피언들의 도전 외에도 신생 팀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먼저 지난해까지 GT 클래스에서 승승장구했던 팀106이 올해 2대를 출전시켜 시즌 첫 챔피언에 도전한다. 팀106은 류시원 감독 겸 드라이버가 직접 경기에 출전하며, 출전 경험이 있는 장순호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또한 올해 공식 창단된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레이싱은 GT 클래스에서 팀106과 경쟁을 펼쳤던 김진표를 감독 겸 드라이버로 영입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F1 드라이버 출신인 이데 유지도 영입해 경기에 출전한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 코리아스피드페스티발 프로전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제네시스쿠페10 클래스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정의철이 이레인 레이싱 소속으로 특별 출전해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개막전 관전 포인트는 과거의 인연 김의수와 조항우의 라이벌 전이 첫 번째이며, 황진우와 김동은의 영 드라이버 라이벌 매치가 두 번째이다. 여기에 새롭게 출전한 연예인 레이서 선후배인 류시원과 김진표의 라이벌 매치가 세 번째이다.

사진제공=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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