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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슈퍼레이스] GT 1R,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 예선 1위

[강원 태백] 19일 태백 레이싱파크(1랩=2.5km)에서 개최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GT 클래스 예선 결과 노련미를 갖춘 이재우(쉐보레 레이싱)가 58초95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재우는 초반부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가장 빠른 기록으로 1위로 나섰으며, 예선 중반에는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 개막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라고 할 수 있는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2위는 0.133초 뒤진 59초085를 기록한 정연일(팀106)이 차지했다. 정연일은 예선 시작과 함께 59초188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바로 이재우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잠시 코스로 들어갔다가 정비를 마치고 나온 정연일은 이재우의 기록을 깨기 위해 질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끝내 자신의 기록을 더 이상 단축시키지 못하고 예선 2위에 만족하며 결승전을 대비했다.

올 시즌 쉐보레 레이싱팀으로 자리를 옮긴 안재모는 첫 도전에 59초319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으며, 좀 늦게 예선을 시작한 디펜딩 챔피언 최해민(CJ 레이싱)은 선전을 펼친 끝에 59초706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예선 시작 15분이 지난 상황에서 서킷에 모습을 드러낸 디펜딩 챔피언 최해민은 선전을 펼친 끝에 59초706을 기록하며 예선 4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 이토 리나(팀챔피언스)는 5.059초 차이인 1분04초011을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했다.

예상대로 GT 클래스는 이재우, 정연일, 안재모, 최해민의 4파전이 예상됐으며, 결승전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쉽게 우승자를 점치기 어렵게 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전 GT 클래스 1라운드 예선에는 총 6개 팀 10대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결승전은 20일 오후 4시에 30랩으로 진행된다.

글/남태화 기자(physcis@chol.com)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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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전 : GT 1R 예선 결과[공식]
순위?엔트리?드라이버??팀??기록
1?11?이재우??쉐보레 레이싱?58초952
2?81?정연일??팀106??59초085
3?79?안재모??쉐보레 레이싱?59초319
4?21?최해민??CJ 레이싱?59초706
5?31?김장래??스피젠 레이싱?1분01초377
6?99?정기용??스피젠 레이싱?1분01초752
7?53?송혁진??CJ 레이싱?1분01초956
8?14?이승우??다이노-K?1분02초400
9?18?안정환??팀106??1분02초848
10?51?이토 리나?팀챔피언스?1분04초011

◑ 장소 : 태백 레이싱 파크
◑ 거리 : 1랩=2.5km
◑ 날씨 : 흐림
◑ 서킷 : 마름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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