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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SF] 아반떼 챌린지 4R, 박진현 예선 1위… 시즌 첫 우승 가능할까?

[강원 인제]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4라운드 예선에서 박진현이 1위를 차지,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의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1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A코스(1랩=2.577km)에서 펼쳐진 ‘2016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5전’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4라운드 예선에는 총 32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4라운드 예선은 참가 대수가 많은 관계로 2개 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조별 기록을 합산해 가장 빠른 랩타임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15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A조 예선에서는 지난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박동섭이 1분19초771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시즌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윤재가 0.339초 뒤진 1분20초110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최근혁이 0.475초 뒤진 1분20초246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강동우, 박상준, 고세준, 홍성규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20분간 진행된 B조 예선에서는 시즌 우승 없이 2위만 3번 차지하며 종합 2위로 챔피언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진현이 1분19초65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윤주혁이 0.321초 뒤진 1분19초973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0.516초 뒤진 1분20초168을 기록한 김재균이 차지했으며, 정원형, 김대규, 성기주, 공승권이 4위 ~ 7위를 차지했다.

예선 A조와 B조 경기가 모두 끝난 후 기록을 통합한 결과 B조 1위를 차지한 박진현이 예선 1위로 올라서며 시즌 첫 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A조 1위를 차지한 박동섭은 예선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뒤로 윤주혁, 신윤재, 김재균, 최근혁, 강동우, 박상준, 고세준, 홍성규 순으로 결정났다.

한편, 홍석기와 백상원은 선전을 펼쳤으나, 예선 순위 Top3 평균 기록 대비 107% 안에 들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특별 출주 신청을 통해 결승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4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4시 5분에 동일 장소에서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23랩(59.271km) 주행으로 진행되며, 갑작스런 비로 인해 서킷이 젖은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에 있어 다양한 변수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남태화 기자(physcis@chol.com)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오토레이싱 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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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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