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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오는 23일 KIC 개최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마지막 경기가 오는 10월 23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펼쳐진다.

시즌 최종전을 앞둔 상황에 대회 대표 종목인 SK ZIC 6000 클래스의 경우 팀 챔피언 부문은 엑스타 레이싱이 이미 챔피언을 확정 지어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상황이며,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118점으로 97점을 획득한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과 21점 차이를 벌리고 있어 챔피언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번 최종전에서 김동은이 우승을 차지하고, 정의철이 8점 이하의 점수를 차지하는 상황이 된다면 충분히 챔피언 자리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올 시즌 정의철의 경기력을 봤을 때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GT클래스의 성장도 SK ZIC 6000클래스 못지 않다. 작년 평균 9.7대의 참가대수와 쉐보레 레이싱의 독주로 뚜렷한 흥미 요소를 제공하지 못했지만, 올 해는 GT1~4으로 클래스를 세분화하며, 보다 다양한 스펙의 차종이 참가해 현재까지 평균 21.3대의 참가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GT1클래스의 경우 국내 최정상 레이싱팀으로 꼽히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쏠라이트 인디고가 참가, 매 경기 우승자가 바뀌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GT2클래스 또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원레이싱, 이레인레이싱 등이 뜨겁게 경쟁하며, 흥미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GT1클래스의 포인트 현황은 1위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김중군이 101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2위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97점), 3위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91점)으로 근소하게 추격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챔프가 가려질 예정이다.

팀 챔피언 부문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196점)와 쏠라이트 인디고(188점)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GT2클래스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한민관이 9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2~4위권인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 73점), 박종근(이레인레이싱, 72점), 이원일(원레이싱, 68점)간의 경쟁이 오히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즌 최종전 생방송 시간은 기존 일요일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로 변경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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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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