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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슈퍼레이스] SK ZIC 6000 8R, 조항우 예선 1위… 시즌 막판 저력 과시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예선 경기가 22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SK ZIC 6000 클래스 8라운드 예선에서는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가 폴 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정의철(엑스타레이싱)과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이 나란히 4, 5위를 차지해 결승에서 시즌 챔피언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즌 공식 예선 넉아웃 방식 도입으로 인해 Q1, Q2, Q3로 진행된 SK ZIC 6000 클래스 예선에서는 김재현(E&M 모터스포츠)이 Q1에서 2분15초516을 기록해 선두로 나선 가운데 대회 첫 참가를 한 키노시타 미쓰히로(아트라스BX 레이싱)와 류시원(팀106)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시즌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정의철과 김동은이 나란히 순위를 유지하면서 예선부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Q1을 통해 하위 5명의 드라이버가 탈락하고 진행된 Q2에서는 중위권에 속해 있던 정의철이 초반에 선두로 올라섰으며, 그 뒤를 정연일(팀106), 황진우(팀코리아익스프레스), 조항우가 차지했다.

하지만 예선 종반에 들어서면서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가 2분14초593의 기록으로 선두로 나서며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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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예선 초반 레이스는 조항우가 1분13초917의 기록으로 지난 7라운드 우승의 흐름을 이어갔고, 그 뒤를 팀 메이트 팀 베르그마이스터에 이어 이데유지가 마지막에 정의철을 추월해 순위를 바꾸었다.

특히, 정의철과 김동은이 나란히 4, 5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서 치열한 시즌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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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클래스에서는 핸디캡 웨이트에서 자유로운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2분23초913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이재우(쉐보레 레이싱)가 2위를 차지했다.

당초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예선 2위를 기록했으나,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숏컷으로 인해 기록이 모두 삭제되면서 7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최명길과 시즌 경쟁 우승을 다투고 있는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김중군(서한-퍼프로멑스포트)은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한 정회원은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57점으로 시즌 우승에서는 멀어져 있는 상태이며, 김중군(101점), 최명길(97점), 서주원(91점)이 시즌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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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2 클래스에서는 개막전 참가 이후 대회에 복귀한 정경훈(ENI 레이싱)이 2분27초69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시즌 중반 참여해 2연승을 기록한 이원일(원레이싱)이 2분28초880으로 2위를 차지했다.

현재 GT2 클래스 드라이버 포인트 1위인 한민관(서한-퍼플모터스포트)은 2분30초228로 6위를 차지했다.

23일 결승 경기는 12시 10분 피트워크 이벤트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XTM에서 13시부터 생중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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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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