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슈퍼레이스, 2017 시즌 개최지 및 운영 클래스 변화 등 대변혁 예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이 2017 시즌 대회 운영과 관련해 대변혁을 예고했다.

대회 주관사인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준호)는 22일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내년도 대회 운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그동안 시즌 레이스 가운데 가장 큰 이슈라고 할 수 있었던 해외 경기 일정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기존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CTCC)의 서포트 레이스로 2회 참여했던 중국 일정을 1회로 단축해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Shanghai International Circuit, SIC)에서 진행한다.

특히 상하이 레이스는 기존과 달리 슈퍼레이스 단독 개최로 진행되며,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Blancpain GT Asia Series), 아우디 R8 LMS 컵(Audi R8 LMS Cup),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 등 슈퍼카 시리즈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대회 대표 컨텐츠 중에 하나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아시아 투어링카 시리즈(Touring Car Series in Asia, TCSA)와 아우디 R8 LMS 컵이 참가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업그레이드 된다.

세 번째로 확충된 국내 대회 일정은 수도권의 용인 스피드웨이의 경기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추가돼 진행될 예정이다.

네 번째로 KSF의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가 각각 GT2, GT3 클래스로 통합 운영되며, 새로 신설 될 현대 아반떼 컵의 상위 리그인 마스터즈 클래스가 함께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슈퍼1600 클래스와 V720 클래스는 내년부터는 진행되지 않는다.

슈퍼1600 클래스의 1.6리터 N/A 엔진 차량은 GT4 클래스에 합류할 수 있으며, V720 클래스는 엑스타 슈퍼챌린지에 편입돼 아마추어 드라이버 저변 확대의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슈퍼레이스는 국내 투어링카 레이스를 GT 클래스로 통합 운영하며, 인터내셔널 시리즈인 슈퍼6000 클래스와 함께 대회의 대중화, 국제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변혁을 예고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전은 4월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자동차 & 모터스포츠 전문 매거진 ‘고카넷[GoCarNet]’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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