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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1] 맥라렌-혼다, 신형 경주차 ‘MCL32’ 및 드라이버 라인업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맥라렌-혼다 팀이 지난 24일 영국의 워킹 센터에서 2017 시즌 F1에 출전할 신형 경주차와 드라이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MCL32는 맥라렌 브랜드의 메인 컬러인 역동적인 오렌지색과 블랙이 조화돼 팀의 50년 역사를 반영,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신형 디자인은 올드-스쿨 맥라렌 경주차와 현대적인 사고가 조화를 이뤄 새롭게 탄생했으며, 오랜 파트너사에 의해 맥라렌 컬러를 베이스로 블랙 및 광택 화이트로 마감했다.

맥라렌 F1 팀은 90년대까지는 붉은색과 흰색을 사용해 왔으며, 지난 2015년 복귀한 이후로는 짙은 회색을 사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MCL32는 혼다 엔지니어들이 보완하고 수정한 최신 세대의 파워 유닛인 RA617H를 장착했다.

올 시즌 맥라렌-혼다 팀과 함께 신형 경주차인 MCL32에 탑승할 드라이버는 스페인 출신의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sonso)와 벨기에 출신의 스토펠 반도른(Stoffel Vandoorne)으로 결정됐다.

특히 스토펠 반도른은 맥라렌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 출신으로 지난 시즌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부상당한 알론소를 대신해 공식적인 F1 데뷔전을 진행한 바 있다.

‘2017 FIA F1 월드 챔피언십(2017 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전 세계를 순회하며 20개국에서 총 20라운드를 진행한다.

2017 F1 개막전은 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1랩=5.303km)에서 58랩(307.574km)으로 진행된다.

글/남태화 기자(physcis@chol.com)
사진제공/맥라렌-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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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혼다 팀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2017 시즌 헬맷

 

맥라렌-혼다 드라이버 스테펠 반도른 2017 시즌 헬맷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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