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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 획득… 팀 두 번째 원-투 피니쉬 달성

[전남 영암, 고카넷=남태화 기자] 엑스타 레이싱팀(감독 김진표)이 창단 4년만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과 함께 팀 두 번째 원-투 피니쉬를 달성했다.

1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이하 KIC)에서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이 펼쳐졌다.

이날 진행된 캐딜락 6000 클래스 2라운드 결과 일본인 드라이버 이데 유지(YUJI IDE)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폴-투-윈으로 팀에 일곱 번째 우승컵을 선물했다.

또한 예선 2위로 팀에 첫 프론트 로우(Front Row)를 선물했던 디펜딩 챔피언 정의철이 이데 유지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지난 2015 시즌 5라운드에서 달성했던 원-투 피니쉬에 이어 팀 통산 두 번째 원-투 피니쉬를 선물했다.

올해로 창단 4년째를 맞이한 엑스타 레이싱팀은 이번 우승을 포함해 이데 유지가 5승, 정의철이 2승을 합작해 총 7승을 달성했으며, 두 번째 원-투 피니쉬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이데 유지와 정의철, 그리고 올 시즌 감독으로만 활약하게 된 김진표 3인방의 활약으로 지난 2016 시즌에는 드라이버 부문과 팀 부문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17 시즌 엑스타 레이싱팀은 김진표 감독의 지휘 아래 이데 유지와 정의철 투톱으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 SK 지크, 핸즈코퍼레이션, 아이더, 디월트, 타나베, 소니액션캠, 팩트 코리아의 후원을 받고 있다.

또한 팀 구성은 신영학 팀장, 김영환 치프, 이현철 미캐닉, 이주영 미캐닉, 김유현 미캐닉, 이요키 엔지니어, 고은정 매니저로 구성돼 있으며, 공식 레이싱걸은 유진, 유다연, 반지희, 이효영 4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엑스타 레이싱팀은 2016 시즌 활약을 인정 받아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레이싱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포토그래퍼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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