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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모터스포트, GT2 한민관·권봄이 사고 후 부상 회복 中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감독 이문식)는 지난 23일 사고로 리타이어했던 한민관(서한퍼플-레드)과 권봄이(서한퍼플-블루)가 부상을 딛고 순조롭게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한민관과 권봄이는 지난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GT2 클래스 3라운드에 출전, 결승전 스타트 이후 빽스트레이트 진입 직전 사고에 휘말리고 말았다.

사고 이후 한민관과 권봄이는 빠르게 경주차 운전석에서 탈출해 경기장 펜스를 넘어 안전 지대로 대피해 이차 피해를 예방했다.

두 명의 드라이버는 용인 소재의 한 병원에서 간단한 점검을 받은 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 측면 추돌로 경주차가 폐차될 정도의 큰 충격을 받았던 한민관은 경미한 뇌진탕 이외에 다행히 골절 등의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물리 치료 등을 거쳐 큰 무리 없이 다음 경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 = 한민관 개인 페이스북

권봄이 역시 현재까지의 소견은 부정적이지 않으나 2014년 경기 중 전복 사고로 인한 목뼈 골절 이력이 있어 보다 면밀한 진단과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드라이버의 완벽한 부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여겨 권봄이의 복귀 여부에 대해 주치의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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