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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SF] 아반떼컵 챌린지 2R, “우승컵 주인공은 누구?”

[강원 인제, 글=남태화 기자]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2라운드 우승컵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25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는 ‘2017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2017 Korea Speed Festival, KSF)’ 2전이 공식 개막했다.

대회 메인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2라운드에는 총 46명이 참가신청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들어갔다.

시즌 첫 개막전 우승컵은 젊은 신세대 드라이버 김동규가 차지했다. 김동규는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에 위치해 결승전을 진행했으며, 스타트에서 잠시 정민규에서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선두를 되찾은 김동규는 이후 거침없는 독주를 이어가며 자신의 데뷔 첫 승을 폴-투 피니쉬로 달성하는 영광을 차지했었다.

금일 오전에 진행된 2라운드 연습주행에서 김동규는 지난 개막전 예선에서 자신이 기록한 2분4초428보다 빠른 2분3초473을 기록, 개막 2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동규의 개막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개막전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던 공승권과 아쉽게 리타이어했던 정민규, 그리고 4위를 했으나 무게 미달로 실격됐던 이근욱이 나섰다.

하지만, 오전에 진행된 연습 주행에서 공승권은 2분5초770을 기록했으며, 정민규는 2분5초730, 이근욱은 2분5초202를 기록해 모두 김동규의 기록과는 큰 차이를 보여 김동규의 개막 2연승 확률은 상대적으로 더욱 높아졌다.

개막전에서 3위를 차지했던 최근혁은?본인 선택에 의해 마스터즈 레이스로 승급해 새로운 무대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2라운드 우승컵 주인공은 잠시 후인 오후 2시20분에 스탠딩스타트 방식에 따라 13랩 주행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가려지게 된다. 이에 앞서 오후 12시15분 부터는 결승전 그리드를 결정하는 예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2라운드에는 강민성, 나준수, 유호진, 이병훈, 최주영, 최인한, 홍종현 등 7명의 드라이버가 시즌 첫 도전에 나선다.

 

남태화 기자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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