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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SF] K3 쿱 챌린지 3R, 한홍식 폴 포지션 확보… 시즌 2승 사냥 돌입

[강원 인제, 글=남태화 기자] 2017 시즌 K3 쿱 챌린지 레이스 개막전 우승 주인공인 한홍식이 시즌 세 번째 경기 예선에서 1위를 차지,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시즌 2승 전망을 밝게했다.

5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진행된 K3 쿱 챌린지레이스 3라운드 예선에는 11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오후 12시 1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경기 초반 승부수를 던진 한홍식이 2분01초889를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나머지 드라이버들이 한홍식의 기록을 넘기 위해 선전을 펼쳤으나, 결국 한홍식의 기록을 깨지 못해 한홍식이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예선 2위는 지난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안상규가 차지했다. 안상규는 예선 초반 한홍식보다 0.810초 뒤진 2분02초699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안상규는 한홍식을 기록을 깨기 위해 도전을 이어갔으나 여의치 않았으며, 결국 2위로 예선을 마쳤다.

안상규가 예선 2위를 차지함에 따라 한홍식과 함께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두 드라이버간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에선 3위는 한홍식보다 1.082초 뒤진 2분02초971을 기록한 이승원이 차지했으며, 그 뒤로 송동훈, 이우영, 홍대균, 지영선, 권재현, 안종호, 홍순기, 국재창 순으로 결정됐다.

K3 쿱 챌린지레이스 3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2시 15분에 동일 장소에서 13랩(50.804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 = KSF 오피셜 포토(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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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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