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최종전 본격 스타트… 캐딜락 6000 첫 경기 조항우 폴-투-윈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1만여 관중이 열광하는 가운데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가 캐딜락 6000 클래스 7라운드 시상대 정상에 섰다.

조항우는 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최종전 캐딜락 6000 클래스 7라운드 결선에서 41분08초439를 기록하며 폴-투-윈을 달성했다.

2위는 8.784초 뒤진 41분17초22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이 차지했으며,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가 41분42초04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즌 첫 포디움 등정에 성공했다.

롤링 스타트로 막을 올린 결선은 오프닝 랩부터 파란이 일었다. 폴 포지션의 조항우와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아오키 타카유키(팀 106)가 한 차례 접전을 주고받았다.

또한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3위로 점프했고,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동은(CJ 로지스틱스레이싱)도 순위를 5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치고 나왔다.

반면 3번과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용병 듀오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치열한 자리 싸움에서 밀려나며 각각 중하위권으로 떨어져나갔다.

3랩에서 최명길과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가 김동은을 밀어내며 불이 다시 붙기 시작했으며, 김재현(E&M모터스포츠)도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6랩에서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7랩에서는 선두권이 0.774초 차이로 접전을 벌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8랩에서 정의철과 아오키 타카유키간에 접촉이 발생해 정의철은 더 이상 달리지 못했고, 아오키 타카유키 역시 속도를 잃고 순위가 밀리며 전체 레이스의 큰 변수가 됐다.

15랩에서 최명길을 따돌린 이데 유지가 선두 조항우를 3.8초 차이로 따라붙었고, 거리를 줄여가며 막판 대접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엔진 트러블로 속도가 크게 줄지만 않았다면 접전이 벌어질 수 있었던 만큼 관중들의 아쉬움 섞인 탄식을 이끌어냈다.

결국 조항우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은 가운데 최명길에 이어 오일기, 김동은, 황진우(CJ 로지스틱스 레이싱),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사카구치 료헤이(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야나기다 마사타카, 강진성(E&M모터스포츠), 아오키 타카유키가 각각 2~10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막판 대접전을 펼쳤던 이데 유지는 결국 엔진 트러블에 발목이 잡히며 겨우 완주에 성공하며 11위로 7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ASA GT1 클래스 7라운드 예선에서는 김종겸(서한-퍼플모터스포트 블루)이 2분2초445를 기록, 시즌 세 번째 예선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김중군(서한-퍼플 레드), 장현진(서한-퍼플 블루), 이재우(쉐보레 레이싱),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ASA GT2 클래스 7라운드 예선에는 올 시즌 최대 참가 대수인 24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끝에 남기문(준피티드레이싱)이 해당 서킷 클래스 베스트랩인 2분6초301을 기록하며 시즌 첫 예선 1위를 기록해 우승 전망을 밝게했다.

이전 클래스 베스트랩을 기록하고 있던 한민관(서한-퍼플 레드)은 0.064초 뒤진 2분6초421을 기록해 아쉽게 2위에 만족했으며, 그 뒤로 이동호(이레인 레이싱), 이원일(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노동기(드림레이서-디에이)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오는 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캐딜락 6000 클래스 마지막 경기인 8라운드 예선 및 결선이 진행되며, 나머지 클래스 시즌 최종 라운드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을 찾지 못한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핸 오후 2시부터 XTM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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