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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에이큰, F2 스페인 레이스 첫 경기 6위… G. 러쎌 2연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Jack Atiken, ART 그랑프리)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서킷(1랩=4.655km)에서 진행된 F2 시즌 5번째 경기에서 6위를 기록,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진행된 예선에서 잭 에이큰은 1분28초57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A. 알본(DAMS)보다 0.437초 뒤져 5위를 기록, 결승전 5번 그리드를 배정 받았다.

20대가 참가해 펼쳐진 시즌 5번째 결승전은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잭 에이큰은 안정감 있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그리드 순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6위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018 FIA F2 3전 스페인 레이스 첫 번째 경기 우승은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G. 러셀(ART 그랑프리)이 차지, 지난 아제르바이잔 두 번째 레이스 우승에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그 뒤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N. 드 브리스(페르타미나 프레마 테오도르 레이싱)와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L. 노리스(칼린)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경기 결과 잭 에이큰은 8점을 추가해 종합 점수 28점으로 종합 7위에 랭크됐으며,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동료 G. 러셀과 함께 포인트를 합작, 종합 점수 80점으로 팀 부문 종합 2위에 랭크됐다.

시즌 5번째 경기에서 6위를 차지한 잭 에이큰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6시 3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는 시즌 6번째 레이스에서 3번 그리드를 배정 받아 경기를 하게 돼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 사냥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올 시즌 FIA F2 챔피언십에 공식 데뷔한 잭 에이큰은 아제르바이잔에서 펼쳐진 2전 첫 경기에서 깜짝 추월쑈를 선보이며 2위를 차지, 시즌 첫 포디움을 달성한 바 있다.

사진 = FIA F2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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