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에이큰, F2 스페인 레이스 예선 5위… 시즌 첫승 사냥 돌입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Jack ATIKEN, ART 그랑프리)이 FIA F2 챔피언십 3전(5R&6R) 스페인 레이스 예선에서 5위를 기록, 시즌 첫 승 사냥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서킷(1랩=4.655km)에서 진행된 F2 3전 스페인 레이스 예선에는 20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예선 결과 지난 2전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알렉산더 알본(DAMS)이 1분28초142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잭 에이큰은 선전을 펼친 끝에 0.437초 뒤진 1분28초579로 예선 5위를 기록, 시즌 세 번의 예선 중 가장 높은 예선 순위를 기록했다.
예선 5위를 기록한 잭 에이큰은 첫 번째 결승전에서 5번 그리드를 배정 받아 시즌 첫 승 사냥에 돌입하게 된다.
잭 에이큰의 F2 데뷔 첫 승 성공 여부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11시 40분에 바르셀로나 서킷에서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37랩(172.109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8 시즌 F2에 공식 데뷔한 잭 에이큰은 개막전에서 1라운드 9위, 2라운드 18위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지만, 4월27~29일 개최된 아제르바이잔 레이스 첫 경기에서 짜릿한 추월 레이싱을 선보이며 2위를 기록 첫 포디움 입성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제공 = FIA F2 오피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