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슈퍼레이스, ‘KARA 카트 챔피언십’ 2018 시즌 운영안 및 지원 계획 공개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2018 시즌 ‘KARA 카트 챔피언십’ 운영을 맡게 된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준호)가 18일 운영안과 지원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2018 KARA 카트 챔피언십’은 오는 5월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카트 서킷에서 진행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파주 스피드파크를 오가며 시즌 총 4번의 경기를 진행한다.

클래스는 로탁스 시니어(만 15세 이상), 로탁스 주니어(만 13세 ~ 17세), 로탁스 루키(만 15세 이상 신인), 로탁스 마이크로(만 7세 ~ 11세), 로탁스 마스터(만 25세 이상), 로탁스 노비스(만 14세 이상) 총 6개 클래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카트 챔피언십’은 국제대회인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대표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시니어와 주니어 클래스에 순위에 따른 포인트를 부여했으나, 이번에 새롭게 운영을 맡은 슈퍼레이스는 기존의 혜택을 유지하면서 더 큰 지원을 마련했다.

시니어 클래스의 경우 시즌 챔피언은 다음 시즌 일본 슈퍼 FJ(포뮬러 주니어)에 출전할 수 있도록 참가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FJ는 포뮬러 드라이버로 성장하기 위한 입문 단계로서 카트에서 실력을 키운 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는데 적합한 무대로 꼽힌다.

또한 주니어 클래스 우승자가 2019 시즌 시니어 클래스에 참가할 경우 참가경비를 지원하는 스칼라십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준피티드 레이싱팀이 시니어 클래스의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함에 따라 올 시즌 시니어 클래스의 명칭은 ‘준피티드 시니어 클래스’가 됐으며, 시니어 클래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를 선발해 2019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클래스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주식회사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카트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카트 챔피언십이 프로 드라이버 육성의 화수분이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노력해나갈 생각이다”며, “대회를 직접 운영하는 향후 3년간 금전적인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보다 필수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