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8 KSF’ 4전 오는 8일 인제스피디움 개최… 2개 클래스 총 110대 출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는 8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는 ‘2018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4전이 개최된다.

‘2018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2018 Korea Speed Festival, 이하 KSF)’은 자신이 소유한 자동차로 서킷을 주행하는 서킷 체험 주행인 ‘트랙 데이’와 동일 차종으로 경쟁을 펼치는 원메이크 스프린트 레이스인 ‘레이스 데이’가 접목된 아마추어 중심의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특히 ‘2018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의 하위 클래스인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가 대회 메인 종목으로 진행되며, 지난 2전에 새롭게 출범한 경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모닝 챌린지레이스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4전에는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60대, 모닝 챌린지레이스 50대, 트랙데이 28대, 이벤트 주행 12대 등 150여대가 참가해 경쟁 및 서킷 주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개최된 스페셜 매치인 내구레이스를 마친 후 다시 재개된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3라운드는 그 어느때보다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엔트리를 살펴보면, 시리즈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차지홍을 비롯해 김종혁, 최민호, 유재익, 김진관, 김대훈, 조영규, 김태희 등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종합 3위에 랭크된 하창수와 종합 5위와 6위에 랭크된 김민우, 제성욱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 지난 3전에서 진행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을 맛 본 당찬 여성 카레이서 김태희가 이번 3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게 돼 그녀의 레이스에 많은 모터스포츠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개막전 우승 주인공 차지홍과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김종혁의 레이스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언론 매체인 모터그래프의 김한용 편집장이 첫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준희, 최기훈, 정준구, 김태균이 신규 출전을 결정해 이들의 선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전에 공식 출범해 이번에 3번째 경기를 가지게 된 모닝 챌린지레이스에는 지난 2라운드에서 KSF 출범 첫 여성 레이스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지젤 킴이 타 대회 출전으로 불참하게 됐다.

또한 개막전 우승 주인공으로 지난 2라운드에서도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으나 무게 미달로 실격돼 개막 2연승을 아쉽게 놓친 손호진 역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 2경기 연속으로 우승을 노힌 박영일과 2경기 연속 3위를 기록한 공승권이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 사냥에 돌입하게 돼 이 둘의 레이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올 시즌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를 통해 박스카에 첫 데뷔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태희가 지젤 킴을 대신해 모닝 챌린지레이스에 출사표를 던져 클래스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3라운드에는 박유찬, 이일복, 김현일, 류호진, 김희성, 임현, 백기범, 남정우, 심재덕 등 총 10명이 새롭게 출사표를 던전 이들의 레이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오전에는 각 클래스별 웜업 주행과 트랙데이 1차 주행이 먼저 진행되며, 이어 클래스별 예선이 조별로 진행된다.

점심 시간에는 벨로스터 N과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이벤트 주행이 진행될 예정이며, 동호회 체험 주행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에는 예선을 통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와 모닝 챌린지레이스 참가자들이 모여 통합전으로 콘솔레이션 레이스를 진행한다.

이어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모닝 챌린지레이스 순으로 각각 13랩, 11랩 주행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사진제공=KSF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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