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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2] 잭 에이큰, 영국 레이스 첫 경기 13위… 알렉산더 알본 시즌 2승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ART 그랑프리, 한국명 한세용)이 F2 영국 레이스 첫 번째 경기에서 13위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1랩=5.891km)에서는 ‘2018 FIA F2 챔피언십’ 7전 첫 번째 레이스인 13라운드 결승전(29랩=170.839km)이 펼쳐졌다.

잭 에이큰은 지난 6전 오스트리아 레이스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심기 일전의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연습 주행에서 잭 에이큰은 1분41초414를 기록하며 20명의 드라이버 중 5위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진행된 예선에서는 1분40초863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선 12위에 그쳤다.

예선 1위는1분39초989를 기록한 잭 에이큰의 팀 동료인 조지 러셀이 차지, 시즌 세 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잭 에이큰은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을 펼쳤으나, 13위에 그쳐 6경기 연속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폴 시터 조지 러셀은 선전을 펼쳤으나 경기 초반 5초 페널티와 함께 아쉬움을 남기며 2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태국 레이서 알렉산더 알본(DAMS)에게 돌아갔으며, 알렉산더 알본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3위는 안토니오 푸오코(챠우즈 레이싱 시스템)가 차지했으며, 루이스 텔레트라츠(챠오즈 레이싱 시스템), 루카 기오토(캠포스 벡시텍 레이싱), 아르템 마르켈로프(러시안 타임), 닉 드 브리스(페르타미나 프레마 테오도르 레이싱), 맥시밀리안 군터(BWT 아르덴), 랄프 보스청(MP 모터스포트), 란도 노리스(칼린) 순으로 포인트 피니쉬했다.

한편, 잭 에이큰은 올 시즌 FIA F2 챔피언십에 데뷔해 우승 1회 포함 포디움 2회 입성의 기록을 달성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으며, 르노 스포츠 F1 팀 리저브 드라이버로 발탁돼 활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FIA F2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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