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서한-퍼플 장현진, 나이트 레이스 우승으로 남긴 기록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감독 이문식)의 장현진이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캐딜락 6000 클래스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 새로운 밤의 황제로 등극했다.

그 어느 시즌보다 더욱 치열한 난타전이 발생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나이트 레이스에서 장현진은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거침없는 질주를 펼친 끝에 클래스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2016 시즌 팀과 함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자리를 옮겨 2017 시즌까지 GT1 클래스에서 활약을 펼쳤던 장현진은 올 시즌 팀과 함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현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뎠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개막전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가진 장현진은 예선 11위, 결승 16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쟁쟁한 프로팀과 드라이버가 즐비한 전쟁터에서 첫 패배의 쓴 맛을 보게 됐다.

첫 패배의 쓴 맛을 양분삼아 심기 일전 후 장소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으로 옮긴 후 진행된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예선 4위, 결승 8위를 기록, 2경기 출전 만에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 시즌 세번째 레이스에서도 장현진은 예선 7위, 결승 6위를 기록, 2경기 연속 Top10 진입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7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장소를 옮긴 후 진행된 시즌 네번째 레이스에서 장현진은 예선 4위에서 출발해 결승 5위를 기록하며 클래스 통산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 첫 데뷔 후 라운드를 거듭하며 승승장구하던 장현진은 결국 지난 1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시즌 다섯번째 경기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 클래스 출전 다섯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장현진은 이번 우승으로 슈퍼6000 클래스 데뷔 첫 승이자 첫 포디움 입성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기록을 함께 보유하게 됐다.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개인 통산 첫 승을 달성한 장현진은 올 시즌 함께 데뷔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선물하게 됐다. 팀 통산 첫 우승컵은 지난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회원이 선물했다.

두 번째로 장현진은 스톡카 레이스 통산 75번째 레이스 우승 주인공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통산 6번째 레이스 우승 주인공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톡카 레이스가 인제스피디움에서 첫 경기를 진행한 것은 2013 시즌 3라운드였으며, 지난 11일 진행된 경기까지 통산 6번의 경기만이 진행됐다.

그 동안 펼쳐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황진우(CJ 로지스틱스 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레이싱) 4명이었으며, 장현진이 6번째 경기 우승으로 5번째 우승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세 번째로 장현진은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2승), 아오키 타카유키(ERC 인제 레이싱), 정의철(2승), 야나기다 마사타카에 이어 나이트 레이스 통산 5번째 우승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장현진은 이번 우승으로 스톡카 레이스 역대 우승자 중 통산 19번째 우승 주인공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08 시즌 첫 출범해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한 스톡카 레이스는 통산 75번의 경기를 진행했으며, 단 한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의수가 통산 13승으로 최다승을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디펜딩 챔피언 조항우가 12승을 달성해 김의수의 최다승 기록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밤바 타쿠(9승), 황진우(9승),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6승),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6승), 아오키 타카유키(5승), 팀 베르그마이스터(2승), 정의철(2승), 야나기다 마사타카(2승), 카를로 반담, 안석원,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 카게야먀 마사미, 정연일(E&M 모터스포츠), 오일기(E&M 모터스포츠),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 김종겸(아트라스BX 레이싱) 등 총 18명의 드라이버가 역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밤의 황제로 등극하면서 첫 우승의 기쁨과 함께 다양한 기록을 양산하게 된 장현진은 올 시즌 공교롭게도 모든 라운드 우승자를 다르게 배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2016 시즌과 동일한 상황을 연출, 치열한 후반기 레이스는 예고했다.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기록실

*. 상기 기사 중 드라이버 소속 팀명은 현재 팀 명칭입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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