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코리아] 창설전 레이스2, 인디고레이싱 강병휘 빗길 뚫고 우승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국내 첫 선을 보인 TCR 코리아 창설전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오전에 진행된 첫 번째 레이스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김 강병휘(인디고레이싱)가 쏟아지는 비를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오후에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된 TCR 코리아 창설전 두 번째 레이스는 전날 진행된 최종 예선 결과를 기준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리버스가 적용돼 그리드가 정해졌다.

이러한 상황과 3번 그리드를 배정 받게 된 TCR 아시아 출전 드라이버의 불참 등으로 인해 강병휘는 첫 번째 레이스와 마찬가지로 5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하게 됐다.

오전에 잠잠하던 하늘이 오후로 넘어가면서 많은 비를 내려줬고, 이로 인해 서킷은 흥건히 젖어 있는 웨트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오전 경기와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도 불구하고 강병휘는 경기 초반부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역주를 펼치기 시작했으며, 결국 14랩을 43분30초806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통합 5위로 TCR 코리아 창설전 두 번째 레이스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종 예선 결과 리버스 적용으로 폴포지션을 배정 받은 강동우(KMSA 모터스포츠, 현대 i30 N TCR)는 경주차 상태에 발목이 잡혀 정상적인 시간에 그리드에 나오지 못해 결국 피트-스타트로 두 번재 레이스를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웨트 상황에서 진행된 통합 결승전은 참가 경주차들의 스핀 및 코스 이탈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됐고, 이는 피트에서 스타트한 강동우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경기 중반 이후 꾸준히 페이스를 끌어 올린 강동우는 통합전 8위로 TCR 코리아 창설전 두 번째 레이스 2위를 차지, 포디움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오전에 진행된 첫 번째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한 김병현(드림레이서, 혼다 시빅 FK7 TCR)은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통합 9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TCR 코리아 창설전 두 번째 레이스 3위를 기록해 2경기 연속 포디움 입성을 기록했다.

4위는 첫 번째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앤드류 김(브랜뉴레이싱, 폭스바겐 골프 GTI TCR SEQ)이 차지했으며, 조훈현(인디고레이싱, 현대 i30 N TCR), 이도현(이레인 모터스포츠, 현대 i30 N TCR) 순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TCR 코리아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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