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카레이서 윤세진, 영면에 들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서킷의 귀공자, 서킷의 승부사 등으로 불리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카레이서 윤세진(1968~2018)이 지난 16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故 윤세진은 1994년 오일뱅크팀 소속으로 모터스포츠에 입문, 데뷔 초기부터 남다른 실력과 감각을 발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996년에는 한국모터챔피언십 시리즈 투어링 B 클래스에 출전해 시즌 4승 달성과 함께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며 빛나는 레이싱 커리어를 써 내려갔다.

1998년에는 한국모터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투어링 A 클래스에 출전해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2000년에는 당시 누구도 달성하기 어려웠던 GT 클래스와 포뮬러1800 클래스 동시 제패라는 역사를 새롭게 쓰기도 했다.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 기록실에 의하면, 故 윤세진은 1995년 KARA 공인 대회에 첫 데뷔 했으며, 이후 10년 동안 오일랭크 레이싱팀 소속으로 꾸준히 경기에 참가한 결과 통산 93회 출전에 37회 우승, 21회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짧은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일뱅크 레이싱팀 소속으로 누구보다 멋진 활약을 펼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억에 자리잡은 故 윤세진은 이제 우리 기억 속에만 자리하게 됐다.

이에 서킷에서 누구보다 빠르고 아름다운 질주를 선보였던 故 윤세진의 명복을 빌며, 더 많은 이들이 그를 오랜시간 기억하길 기원한다.

사진제공=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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