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스포트 R8 LMS 컵’ 2019 시즌 일정 공개… 5전 10라운드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아우디 스포트 R8 LMS 컵’ 2019 시즌 일정이 공개됐다.

2012년 첫 출범해 8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2019 아우디 스포트 R8 LMS 컵’은 3월부터 11월까지 장장 9개월여동안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4개국을 순회하며 5전 10라운드로 진행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9 시즌 개막전은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3월 호주 아들레이드 스트리트 서킷(1랩=3.219km)에서 진행된다.

호주에서 진행되는 개막전은 V8 슈퍼카 챔피언십의 서포트 레이스로 개최, 올해와 마찬가지로 27만여명의 수 많은 호주 관람객 앞에서 다시 한 번 뜨거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호주에서 개막전을 마친 후에는 5월에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1랩=4.300km)으로 장소를 옮겨 시즌 두 번째 이벤트(3라운드&4라운드)를 진행하며, 7월에는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1랩=5.451km)으로 장소를 옮겨 시즌 세 번째 이벤트(5라운드&6라운드)를 진행한다.

특히 시즌 세 번째 이벤트는 모터스포츠 대회의 최고봉인 포뮬러 1 중국 그랑프리의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일정을 마무리 한 후에는 8월에 일본으로 넘어가 스즈카 서킷(1랩=5.807km)에서 시즌 네 번째 이벤트(7라운드&8라운드)를 진행한다.

이후 11월에는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으로 장소를 옮겨 시즌 최종전(9라운드&10라운드)을 진행, 시즌을 마무리한다.

2019 시즌에는 개선된 안전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아우디 R8 LMS GT3가 선보일 예정이며, 해당 모델은 개인 참가 드라이버의 마인드에 입각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우디 스포트 R8 LMS 컵’은 튜닝이 제한된 아우디 R8 LMS 경주차로만 경쟁을 펼치는 아우디의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대회이며, 단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레이싱 능력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다.

사진제공=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