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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A 클래스 2R, 모든모터스 유재훈 데뷔 첫 승… 이석훈 준우승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한 유재훈(모든모터스)이 라이벌을 모두 물리치고 데뷔 첫 승을 달성,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18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B코스에서는 ‘2018 슈퍼스타드리프트챌린지(2018 Superstar Dirft Challenge, SDC)’ 2전이 펼쳐졌다.

이날 진행된 A 클래스에는 16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예선을 통해 상위 8명의 드라이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체이스 배틀을 진행했다.

예선 5위를 기록한 유재훈은 8강에서 토너먼트 대진표에 기준에 따라 예선 4위로 본선에 진출한 오유경(저스트드리프트, 제네시스쿠페)을 만나 체이스 배틀을 진행했다.

선행과 후행으로 나눠 각각 1회의 주행을 통해 경쟁을 펼친 결과 치열한 접전 속에 유재훈이 우세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 진출한 유재훈은 앞선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예선 1위 반창현(그레디, 제네시스쿠페)을 이기고 올라온 김재민(트랙블랙리스트, 제네시스쿠페)을 만나 접전을 펼쳤다.

지난 1라운드에서 4강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는 유재훈은 반드시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고, 결국 김재민과의 배틀에서 우세승을 거두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해 데뷔 첫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유재훈과 결승에서 만나게 된 상대는 예선 7위로 본선에 진출한 이석훈(아재 드리프트, 제네시스쿠페)으로 결정됐다.

 

이석훈은 8강에서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한 또 한 명의 우승 후보인 김영석(OS휠타이어, 제네시스쿠페)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세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으며, 4강에서는 김원범(모비벅스, 실비아 S14)을 이기고 올라온 신준영(이니셜D, 제네시스쿠페)과 만나 우세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박상문] 데뷔 최초로 결승에 진출한 이석훈(아재 드리프트, 제네시스쿠페)이 유재훈(모든모터스, 제네시스쿠페)과 만나 체이스배틀을 펼치고 있다. 경기 결과 이석훈은 아쉽게 유재훈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에서 만난 유재훈과 이석훈은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 앞에서 2라운드 우승컵 주인공이 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유재훈이 결국 이석훈보다 더 멋진 드리프트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대회 클래스 데뷔 3경기만에 첫 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 시즌 첫 데뷔한 이석훈은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4강 진출에 실패한 김재민과 신준영은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3-4위전 체이스 배틀에서 접전을 펼쳤으며, 그 결과 신준영이 우세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2018 슈퍼스타드리프트챌린지’는 모션(MOTION, 대표 전상훈)이 주최하고, 한식벽제그룹 온라인 쇼핑몰 ‘벽제갈비 미식마켓’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비투어타이어, HSD, 울트라레이싱, 스파르코, 몬스터블러드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김성배, 박상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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