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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A WRC’ 24일 공식 개막… 토요타·현대·포드·시트로엥 4개 팀 11명 참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모나코 북동부에 위치한 몬테-카를로에서 공식 개막했다.

WRC 1전 몬테-카를로 랠리는 오는 27일까지 4일간 총 1366.43km를 이동하며 경쟁이 펼쳐지며, 총 16개 구간(323.83km) 주행을 통해 기록 경쟁을 펼치게 된다.

시즌 개막전에는 디펜딩 챔피언 팀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에서 야리-마티 라트발라(핀란드), 크리스 미케(영국), 오트 타낙(에스토니아) 3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또한 준우승 팀인 현대 쉘 모비스에서 세바스티앙 로브(프랑스), 안드레아스 미켈센(노르웨이), 티에리 뉴빌(벨기에) 3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이외에도 M-스포트 포드에서는 엘핀 에반스(영국), 테무 수니넨(핀란드), 폰투스 티드먼드(스웨덴) 3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으며, 시트로엥 토탈에서는 세바스티앙 오지에(프랑스), 에사페카 라피(핀란드) 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Day 1, 오트 타낙 종합 1위 순항… S. 오지에와 T. 뉴빌 각각 2위·3위 출발]

WRC 개막전 첫 날에는 2개 구간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출발은 세바스티엥 오지에, 티에리 뉴빌, 오트 타낙, 야리-마티 라트발라, 에사페카 라피, 안드레아스 미켈센, 엘빈 에반스, 테무 수니넨, 세바스티앙 로브, 크리스 미케, 폰투스 티드먼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76km를 주행하는 SS1에서는 오트 타낙이 13분02초0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크리스 미케가 5.0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세바스티앙 오지에, 세바스티앙 로브, 티에리 뉴빌, 엘빈 에반스, 에사페카 라피, 야리-마티 라트발라, 안드레아스 미켈센, 폰투스 티드먼드 순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8번째로 출발한 테무 수니넨은 첫 구간 주행 중 3.2km 지점에서 컨트롤을 잃어버리고 코스를 이탈, 리타이어 해 아쉬움을 남겼다.

20.59km를 주행하는 두 번째 구간인 SS2에서는 티에리 뉴빌이 13분18초5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선전을 펼쳤으나 11.0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SS1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오트 타낙은 12.5초 뒤진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첫날 경기 결과 오트 타낙이 26분33초를 기록해 종합 1위에 랭크됐으며,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9.1초 뒤진 기록으로 종합 2위에 랭크됐다.

SS2 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뉴빌은 14.3초 뒤진 기록으로 종합 3위에 랭크됐으며, 기대를 모았던 WRC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는 55.2초 뒤진 기록으로 8위에 랭크됐다.

 

둘째 날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SS3에서 SS8까지 총 6개 구간에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레드불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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