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내 모터스포츠, 2019 시즌 운영 뒤죽박죽(??)… 대회 규정 아직 미발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시즌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가 개막을 2달도 채 남겨두지 않는 상황에 아직까지 대회 규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대회 운영이 여전히 미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월 5일 기준으로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 공식 등록된 공인 대회 일정에 따르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슈퍼챌린지, 코리아카트챔피언십, 코리아탑드리프트 등 6개 대회가 올 시즌 개최된다.

하지만 국내 공인 6개 대회 중 스포츠 운영 규정과 기술 규정을 포함한 대회 규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곳은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1곳 뿐이며, 나머지 5개 대회는 아직까지 대회 규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모터스포츠 대회를 진행함에 있어서 대회 주최사는 시즌 들어가기에 앞서 대회 규정을 공식 발표, 대회 참가자를 비롯해 언론, 관람객 등이 철저히 준비한 후 시즌을 맞이하게 하고 있다.

특히, 대회 규정의 경우 공인 신청과 함께 경기 개최 2달 전에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 제출하게 돼 있어 이미 대회 규정이 확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주최측은 여전히 대회 규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대회 규정 발표없이 개막전 티켓 판매를 개시하며 타임 테이블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타임 테이블에는 운영 클래스에 대한 언급이 담겨 있어 대회 규정 발표 없이 운영 클래스가 언급된 것은 앞뒤가 맞지 않은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주최사인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는 2018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언론 보도를 통해 페널티 규정 신설 등 2019년 규정 변경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2019 시즌 개막전을 불과 두달여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 아직 공식적인 대회 규정 발표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이에 각 대회 주최사는 2019 시즌 대회 규정 공식 발표를 통해 매끄러운 시즌 운영에 들어가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좀 더 체계적이고 확실한 운영을 통해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더욱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레이스위크 정인성 기자)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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