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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A F1 2라운드’ 29 ~ 31일 바레인 사키르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FIA 포뮬러 1 챔피언십(이하 F1)’ 2라운드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9~31일 바레인 사키르 사막에 위치한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1랩=5.412km)에서 펼쳐진다.

2014 시즌에 첫 경기가 개최된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Bahrain International Circuit)은 시계 방향으로 주행이 진행되며, 총 15개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코스 레코드는 1분31초447로 2005 시즌 페드로 데 라 로사가 기록했다.

바레인 그랑프리는 올 시즌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며,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레이싱, 하스 F1, 르노 F1, 알파로메오, 레이싱 포인트,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맥라렌 F1, 윌리암스 10개팀 20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현지시간으로 29일에 공식 연습 주행이 1시간 30분씩 2회 진행되며, 3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마지막 공식 연습 주행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어 30일 오후 6시(한국시간 31일 00시)부터는 공식 예선이 진행된다. 예선은 Q1, Q2, Q3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Q3 결과에 따라 결승전 폴포지션이 정해진다.

바레인 그랑프리 결승전 레이스는 31일 오후 6시 10분(한국시간 4월 1일 00시 10분)에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57랩(308.238km) 주행으로 진행된다.

바레인 그랑프리는 2004 시즌에 처음 개최돼 2011 시즌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까지 총 14회 개최됐다.

역대 우승자를 살펴보면, 페라리 팀 소속 미하엘 슈마허가 초대 우승자로 등극했으며,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이 4회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로 페르난도 알론소 3회, 펠리페 마싸 2회,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AMG) 2회, 젠슨 버튼 1회, 니코 로즈버그 1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조사 부문으로 살펴보면, 페라리가 6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 4회, 레드불 2회, 르노 2회를 기록했다.

올해로 15번째 개최되는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될 드라이버와 제조사는 어디가 될지 모터스포츠 팬들이 이목이 바레인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2018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베텔이 폴-투 피니쉬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 AMG)와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해밀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오른 바 있다.

사진제공=페라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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