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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1] 바레인 그랑프리, 샤를 르클레르 1차 연습 주행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스쿠데리아 페라리 미션 윈도우 팀의 샤를 르클레르가 F1 2라운드 1차 연습 주행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바레인 사키르 사막에 위치한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1랩=5.412km)에서는 ‘2019 FIA 포뮬러1 챔피언십(이하 F1)’ 2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 1차 연습 주행이 진행됐다.

1차 연습 주행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시작해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30분동안 진행됐다.

대회 첫 공식 일정인 1차 연습 주행을 통해 참가 팀들은 랩타임을 기록하며 경주차의 세팅을 점검하고 본격 경쟁이 펼쳐지는 예선과 결승을 대비한 기술적 요소들을 시험했다.

본 대회 전 진행되는 연습 주행은 수년간 경기를 치러 매우 익숙한 서킷이라고 해도 해마다 변경되는 타이어의 특성을 비롯해 경주차 디자인, 새로운 드라이버 등 다양한 변수에 따른 점검 사항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요한 일정 중 하나로 분류된다.

특히 연습 주행에는 2명의 메인 드라이버 외에 제3의 테스트 드라이버가 참여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육성 중인 차세대 드라이버에게 기회를 주어 연습 주행에 참여시키기도 한다. 이는 주전 드라이버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정교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테스트를 통한 1차 연습 주행이 진행된 결과 올 시즌 페라리에 합류해 개막전에서 5위를 기록한 바 있는 르클레르가 1분30초354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팀 동료인 세바스찬 베텔은 0.263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우승 주인공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가 0.974초 뒤진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팀 원-투 피니쉬 달성에 일조했던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은 1.247초 뒤진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막스 베르스타펜(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 피에르 가슬리(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 카를로스 사인츠(맥라렌 F1), 니코 휼켄버그(르노 F1), 다닐 크비얏(레드불 토로 로쏘 혼다), 키미 라이코넨(알파 로메오 레이싱)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사진 = 페라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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