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9 슈퍼레이스] BMW M 2R, 권형진 연습 주행 종합 1위… 신윤재 0.176초 뒤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4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BMW M 클래스 2라운드 연습 주행 결과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이 1차, 2차, 3차 통합 기록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총 10대가 참가해 진행된 1차 연습 주행에서 권형진은 총 7랩을 주행하며 첫 번째 경주차 세팅 상태를 점검했으며, 1랩에서 2분11초978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1대가 참가해 진행된 2차 연습 주행에서도 역시 권형진은 총 6랩을 주행했으며, 1랩에서 2분12초159를 기록해 1차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3차 연습 주행에서 권형진은 앞서 1차에서 기록한 2분11초978을 0.002초 앞당긴 2분11초976을 기록, 세 번의 연습 주행 종합 기록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최적의 경주차 세팅 조합을 완성했다.

연습 주행 2위 기록은 신윤재(슈퍼드리프트)가 기록했다. 신윤재는 1차 연습 주행에서 2분12초152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나, 2차 연습 주행과 3차 연습 주행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결국 1차 연습 주행 기록이 2위권에 랭크되며 권형진과 0.176초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연습 주행 3위는 1차 연습 주행에서 2분12초306을 기록했던 형진태(도이치 모터스)가 차지했으며, 그 뒤로 서승완(카이즈유 탐앤탐스), 이정근(젠틀맨 레이싱), 김지훈(도이치모터스), 오규철(아이언게러지), 강민수(카이즈유 탐앤탐스),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 헨리(MIM 레이싱)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BMW M 클래스 2라운드 연습 주행 결과 1위부터 5위까지 1초 이내 기록을 보이고 있어 오는 25일 진행되는 예선은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개막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겸은 예선 기록에 104% 가산초를 적용해 그리드를 배정 받게 되며, 권형진과 이정근 역시 각각 102%, 101% 가산초를 적용 받아 그리드를 배정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연습 주행 상위 5명의 드라이버 중 신윤재와 형진태, 그리고 시즌 첫 출전한 서승완이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BMW M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오는 25일 오후 1시 40분에 동일 장소에서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되며,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후 1시에 동일 장소에서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52.152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