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슈퍼레이스] GT2 2R, 다가스 박희찬 예선 1위… 개막 2연승 정조준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GT2 클래스 2라운드 예선 잠정 결과 지난 개막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희찬(다가스, 벨로스터 터보)이 1위를 차지했다.

GT2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2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서 진행됐다.

2라운드 예선에는 다가스, 그릿 모터스포츠, 라핀레이싱, 레퍼드레이싱, 그리드레이싱 5개 팀에서 10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경기는 오후 2시 50분부터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20분간 진행됐다.

예선 초반 기록 측정에 들어간 박희찬은 전라운드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핸디캡 웨이트 80kg을 얹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펼친 끝에 2분15초255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벨로스터 터보로 출전한 박원재(그릿 모터스포츠)가 0.383초 뒤진 2분15초638을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다른 드라이버들이 모두 박희찬의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역주를 펼쳤으나, 박희찬의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결국 GT2 클래스 2라운드 최종 예선 결과 박희찬이 지난 개막 라운드 실격의 아픔을 만회하듯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해 개막 2연승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초반 박희찬의 뒤를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박원재 역시 랩타임을 그대로 유지해 예선 2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아반떼 AD 스포츠로 시즌 첫 출전한 김성훈(라핀레이싱)이 2분16초005를 기록해 예선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추성택(레퍼드 레이싱, 아반떼 AD 스포츠), 김형순(그리드 레이싱, K3 쿱), 소순익(그리드 레이싱, 벨로스터 터보), 이동현(레퍼드레이싱, 벨로스터 터보), 이창우(그릿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터보), 박규병(그릿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터보), 김재정(그리드 레이싱, K3 쿱)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GT2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동일 장소에서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참고 : 상기 기사는 레이스 상황 및 잠정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며,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기술 검차 및 심사에 따라 경기 결과는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추후 순위 변동 상황이 발생될 경우 추가 기사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