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종료… 김태환·이대준·손호진·원상연 우승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김기혁, KSR)이 주최하는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넥센스피드레이싱)’ 3전이 종료됐다.

지난 2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진행된 3전 결과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대회조직위원회가 특정 드라이버에게 우승 트로피가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도입한 ‘핸디캡 타임(피트스루)’에도 불구하고 다승자들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엔페라 GT-300 클래스에서는 개막라운드 우승자 이대준(우리카프라자)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미 종합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이대준은 이번 우승으로 종합 우승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예선에서는 이동열(Dynok)이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동열은 2라운드 우승에 따른 핸디캡 타임음 수행해야 했으며, 그 다시 이대준이 접전을 뚫고 선두로 나서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이동열은 경기 후반 핸디캡 타임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대준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엔페라 RV-300 클래스에서는 김태환(오버리미트)이 2라운드에서의 실격 아픔을 딛고 시즌 첫 우승에 성공했다. 김태환은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출력 기술 규정 위반으로 실격 처리 된 아픔이 있다.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RV-300 결승전에서 김태환은 1랩 코너부터 2위 자리를 굳히기 시작했다. 그의 앞에는 문은일이 있었지만 2라운드 3위 문은일에게는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할 일이 있었다. 경쟁자들이 핸디캡 타임을 이행하는 동안 김태환은 안정적인 레이스를 유지하며 체커기를 받아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태환(오버리미트)이 21분 40초 20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문은일(파워클러스터 레이싱, 21분 49초 667), 한영호(EXXA 레이싱 팀, 21분 52초 129)가 그 뒤를 따랐다.

엔페라 GT-200 클래스에는 손호진(KIXX 레이싱)이 시즌 2승을 올렸다. 예선전에서는 2라운드 우승자 송병두(KIXX 레이싱)의 기록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그 뒤를 손호진과 송형진이 따르고 있었다.

송병두, 손호진, 송형진은 초반 랩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송병두는 10 랩에서 피트 스루를 수행한 뒤 5위로 복귀했지만 우승권까지 진입하는 데는 힘이 달렸다. 송병두가 빠진 사이 손호진, 송형진, 서영호 순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하드론 GT-100 클래스에서는 원상연(원웨이 모터스포츠)이 핸디캡 타임을 수행하고도 우승을 차지하는 테크닉을 자랑했다. 그것도 2위와 3초 이상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원상연은 개막전 우승, 2라운드 3위에 이어 또 다시 우승에 성공해 종합포인트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국면에 섰다.

원상연은 2위 표중권과 10.251초, 3위 이준수와 20초 이상의 차이가 생긴 10랩째가 되자 핸디캡 타임을 수행했고, 레이스에 복귀했을 때도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원상연은 12 랩째 2위 전찬성과 거리를 3.3초 벌리면서 시즌 2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3라운드 하드론 GT-100 공식 결과에서는 원상연(원웨이 모터스포츠)이 21분 54초80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로 전찬성(우리카프라자), 이준수(HSR&학산레이싱팀)이 각각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신설된 하드론 스팅어&G70-TT 클래스에서는 1차와 2차에 걸친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2차 시기에서 베스트랩을 기록한 김진열이 우승을 차지했고, 오기성과 정명철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또 하나의 신설 클래스인 MX5-TT 클래스에서는 1차와 2차 시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류의연이 1분33초02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재광과 박민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AS TT-200 클래스에서는 1차 주행에서 1분30초049를 기록한 김우형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경록과 김성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8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G-테크 TT-100 클래스에서는 이용표가 1, 2차 주행 통틀어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박종필과 정대진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에이준 RV-TT 클래스에서는 1차 주행에서 1분38초554를 기록한 윤용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상우와 김동민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총 20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핫식스 타켓 챌린지’에서는 목표기록과 0.008초 차이를 기록한 조우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외에도 패독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는 RC카 레이스, 축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하루 종일 진행,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전은 오는 7월 21일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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