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페스티벌] 박지운, 아반떼컵 마스터즈 2라운드 우승… 차지홍 종합 1위 올라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2라운드 결승 결과 박지운(웨즈스포츠 레이싱)이 우승을 차지, 클래스 데뷔 2경기(내구레이즈 제외)만에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진행된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2라운드 결승에는 23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5랩(58.62km) 주행으로 진행됐다.

결승전 당일 날씨는 소나기로 인해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결승전이 펼쳐지는 시간대에는 비가 이미 그치고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가운데 진행돼 더욱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아니나 다를까? 결승전 스타트와 동시에 1번 코너에서 치열한 자리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아찔한 상황이 발생될 뻔 했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지젤킴이 선두 자리를 내준 후 추격하는 과정에 스핀하게 됐고, 이로 인해 1번 코너와 2번 코너로 이어지는 구간에 아찔한 상황이 발생됐다. 다행히 후미 경주차와 추돌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큰 사고없이 지젤킴은 다시 코스에 복귀해 경기를 이어갔다.

오프닝랩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지운은 빠른 스타트로 지젤킴을 제치고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고, 이후 신예답지 않게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사고로 인해 SC가 발령된 상황 속에서도 박지운은 차분히 페이스카의 뒤를 이어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갔드며, 세이프티카가 빠진 후 6랩부터 다시 재개된 경기에서도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 리더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경기 후반 지속적인 추격을 진행하던 차지홍의 강한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디펜스에 성공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결국 박지운은 15랩을 34분05초7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 클래스 데뷔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차지홍은 오프닝 랩 혼전 상황 속에 빠른 스타트와 함께 2위로 올라서며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차지홍은 경기 리더로 나선 박지운을 추격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다.

경기 후반까지 차분한 주행을 이어가며 기회를 노리던 차지홍은 2랩을 남긴 13랩에서 앞선 박지운을 추월하기 위해 접근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박지운의 레코드 라인 역시 만만치 않았으며, 추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차지홍은 이에 굴하지 않고 마지막 까지 기회를 엿보았으나, 박지운의 페이스는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차지홍은 박지운에 이어 0.793초 뒤진 기록으로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쉬에 만족해야 했다.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상오는 오프닝 랩을 5위로 출발했으며, 이후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가며 앞선 드라이버를 추월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았다.

그러던 중 2랩이 진행되던 중 후미에서 달리고 있던 안효상에 추월을 시도하는 과정에 3위를 달리고 있던 하창수와 추돌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안효상은 그 자리에 멈추며 그대로 리타이어 했다.

이로 인해 SC가 발령되면서 세이프티카가 투입됐고, 추돌을 당한 하창수는 겨우 피트로 들어갔으나 다시 코스에 복귀하지 못하고 그대로 리타이어 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으로 인해 정상오는 3위로 올라서게 됐으며, 경기가 다시 재개된 6랩에서부터 3위 자리를 지키며 주행을 이어갔다. 이후 정상오는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가며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클래스 데뷔 첫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게 됐다.

그 뒤로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용근(이모션레이싱)이 4위를 차지했으며, 손동욱(NRF 레이싱), 김재현(팀 아펙스), 이중훈(팀루트개러지), 김동규, 장영일(카라운드몰 레이싱), 문정현(팀루트개러지) 순으로 Top10을 기록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오프닝 랩 스핀으로 후미로 밀려났던 지젤킴은 선전을 펼친 끝에 13위로 경기를 마쳤으나,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30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18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아쉬움을 진하게 남겼다.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2라운드 결과 2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차지홍이 34점을 획득해 종합 1위로 올라섰으며, 12점을 추가한 조용근이 1점 차이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개막라운드 우승 주인공 지젤킴은 예선 보너스 점수 3점 추가에 그치며 30점으로 종합 3위로 떨어졌으며, 우승을 차지한 박지운과 3위를 차지한 정상오가 각각 27점과 25점을 획득해 종합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3라운드는 오는 8월 10 ~ 1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지는 ‘2019 현대 N 페스티벌’ 4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경기인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KSF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