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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엔페라 GT-200 4R, 킥스 레이싱 송병두 우승… 종합 1위 탈환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엔페라 GT-2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결과 K3 GT-DCT로 출전한 송병두(킥스레이싱)가 우승을 차지,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엔페라 GT-2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전은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 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개최된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넥센스피드레이싱)’ 4전에서 진행됐다.

결승전에는 8대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하드론 GT-1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펼쳐진 결승전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계속 이어졌으나,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송병두가 스타트 실수에도 불구하고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17랩을 19분41초01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서영호(트루 모터스, 벨로스터 터보)은 스타트에서 운 좋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뒷심 부족으로 결국 송병두에게 선두 자리는 내주고 0.741초 차이로 아쉽게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위는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강동현(피카몰레이싱, 아반떼 AD 스포츠)이 차지해 시즌 첫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 최찬석(트리니티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터보), 손호진(킥스 레이싱, K3 GT-MT), 김봉조(HSR&학산레이싱, 벨로스터 터보), 송형진(분당토요타, 86) 순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엔페라 GT-200 클래스 4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송병두가 40점을 추가해 145점으로 종합 1위로 올라섰으며, 5위를 기록해 27점을 추가한 손호진이 134점으로 종합 2위로 밀려났다.

3위를 차지한 강동현은 33점을 추가해 116점으로 종합 3위로 올라섰으며, 2위를 차지한 서영호가 36점을 추가해 102점으로 종합 4위로 올라섰다.

4위를 기록하며 28점을 추가해 102점으로 서영호와 동점을 기록한 최찬석은 경기 운영 규정에 따라 종합 5위에 랭크됐다.

엔페라 GT-200 클래스 5라운드는 오는 9월 2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5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코리아스피드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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