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여름 무더위 날려버릴 8월 개최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는?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작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과 바다 등 다양한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휴가지와 가까운 곳에서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대회를 방문해 짜릿한 스피드의 향연으로 무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무더위가 절정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8월 한 달 동안 국내 곳곳에 위치한 서킷에서는 어떤 경기들이 펼쳐지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8월 첫째주 주말에는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서널서킷(KIC, 1랩=5.615km)에서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5전이 펼쳐진다.

CJ 슈퍼레이스 5전에는 국내 대표 클래스로 자리매김한 아시아 유일의 인터내셔널 스톡카 시리즈인 ASA 6000 클래스와 대한민국 대표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라는 부제 아래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 페라리, 아우디, 애스턴마틴, 람보르기니 등 다양한 슈퍼카의 질주가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8월 둘째주 주말에는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올 시즌 출범한 ‘2019 현대 N 페스티벌’ 4전과 아마추어 중심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거듭나 3년차에 접어든 ‘2019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4전이 공동 개최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올 시즌 신설된 ‘현대 벨로스터 N 컵 레이스 시리즈(벨로스터 N컵)’와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아반떼컵)’의 상위 리그인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가 결합돼 탄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이다.

대회는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레이스, 벨로스터 N컵 챌린지 레이스,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3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KSF는 지난 2017 시즌에 아마추어 스프린트 대회인 원메이크 레이스와 트랙 데이를 기반으로 한 아마추어 중심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다시 태어나 올해로 3년째 동일 포맷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8 시즌에는 기아자동차 모닝을 중심으로 한 경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모닝 챌린지 레이스’를 신설,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장해 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시즌 후반기 개최되는 첫 번째 레이스인 만큼 각 대회 클래스별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참가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8월 넷째주 주말에는 인제스피디움에서 내구레이스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된 ‘2019 슈퍼챌린지’ 3전이 개최되며,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개최하는 카트 부문 챔피언십 대회인 ‘2019 KARA 카트 챔피언십(KKC)’ 5전이 개최된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KSF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