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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황도윤, 주말 KIC 개최 ‘2019 람보르기니 STA’ 4전 출전… AM 클래스 우승 정조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카레이서 황도윤이 ‘2019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람보르기니 STA)’ 4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람보르기니 STA 4전은 오는 3 ~ 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1랩=5.615km)에서 개최되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의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이번 4전에는 PRO AM 클래스 5대, PRO 클래스 2대, LC 클래스 4대, AM 클래스 5대 등 총 16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황도윤은 엔트리 넘버 69번을 달고 엘레조 모터스포츠(Aylezo Motorsports) 소속으로 말레이시아 출신 드라이버 젠 로우 쑤안 추안(Zen LOW Suan Chuan)과 호흡을 맞춰 AM 클래스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이번 출전과 관련해 황도윤은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지를 통해 “경기 참가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며, 최선을 다해 포디움 중앙에 서겠습니다”며 클래스 우승에 대한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카레이서 황도윤은 일본 F4 챔피언십 출신으로 지난 2016년 12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테스트를 통과, 람보르기니 소속 드라이버로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할 가격을 확득했다.

이후 황도윤은 2017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에 출전해 태국 부리람 창 인터내셔널 서킷,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레이스1과 레이스2에서 모두 클래스 우승을 기록해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2018년에는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8-19 아시안 르망 시리즈’ 1전에 참가, 재키찬 DC 레이싱 소속으로 LMP3 클래스에 출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을 펼친 끝에 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6위로 완주하기도 했다.

한편, 황도윤은 8년 6개월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2018년 귀국했으며, 같은 해 AMG 스피드웨이의 공식 인스트럭터를 발탁돼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명강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황도윤 개인 페이스북, 엘레조 모터스포츠 페이스북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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