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슈퍼레이스] 다가스 박희찬, GT2 5R 예선 1위… 시즌 세 번째 우승컵 정조준!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GT2 클래스 5라운드 예선 결과 벨로스터 터보로 출전한 박희찬(다가스)이 1위를 차지,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시즌 세 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GT2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3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펼쳐졌으며, 총 7대가 출전해 오후 1시 4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는 37도에 육박하는 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 진행됐으며, 뜨거운 열기를 이겨내고 결승전 유리한 그리드를 차지하기 위한 참가 드라이버의 열정이 서킷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예선 시작과 동시에 클래스 최대 핸디캡 웨이트인 120kg을 얹고 출전한 박희찬은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이며 첫 랩을 2분27초692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또한, 동일한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 출전한 이창우(그릿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터보)가 1.344초 뒤진 2분39초036을 기록해 2위에 랭크되며 치열한 라이벌 전을 다시 한 번 예고했다.

하지만 경기 중반 핸디캡 웨이트 50kg을 얹고 출전한 박원재(그릿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터보)가 2분39초548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선데 이어 마지막 주행에서 2분38초862를 기록, 팀 동료인 이창우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최종 예선 결과 첫랩에서 베스트랩을 기록한 박희찬이 1위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예선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시즌 3승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한 박원재가 예선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이창우는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정용표(레퍼드레이싱, 아반떼 AD 스포츠), 홍성재(레퍼드레이싱, 벨로스터 터보), 강민서(다가스, 아반떼 AD 스포츠), 김성훈(라핀레이싱, 아반떼 AD 스포츠)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GT2 클래스 5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4일 오후 4시 25분에 동일 장소에서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67.38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https://www.facebook.com/motorsportsjournalist/)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