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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WRC] 코로나19 여파 4라운드 아르헨티나 랠리 연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세계적인 유행병 팬데믹으로 선언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는 4월 23 ~ 26일 개최 예정인 ‘2020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4라운드 아르헨티나 랠리가 연기된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11일 멕시코에서 개막한 WRC 3라운드 멕시코 랠리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멕시코 정부의 비상조치에 따라 마지막 날 경기를 진행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를 마친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아르헨티나 정부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조치를 발령했으며, 이에 따라 WRC 프로모터와 국제자동차연맹(FIA), 그리고 대회 주최자인 아르헨티나 자동차 클럽(ACA)의 만장일치 동의로 최종 연기를 확정했다.

WRC 프로모터의 올리버 시셀라 상무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회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아르헨티나 당국의 조치를 이해한다”며, “모든 관계자들이 긴밀히 협력해 추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잠재적인 날짜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WRC 프로모터와 FIA는 올 시즌 개최될 WRC의 다른 라운드에 관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향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제공=WRC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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