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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코로나19 여파 2020 시즌 일정 변경… 총 6회 개최로 단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즌 개막이 연이어 연기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일정이 대폭 조정됐다.

지난 25 ~ 26일 개최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을 통해 공개된 변경 일정에 의하면, 올 시즌은 6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인제스피디움을 오가며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막전은 오는 6월 20 ~ 21일 KIC(1랩=5.615km)에서 개최된다.

개막전에서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와 대한민국 대표 투어링카 레이스 ‘GT(GT1·GT2) 클래스의 경우 더블라운드로 진행된다.

또한, 전 세계 유일의 BMW M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레이컬 카 레이스인 ‘레디컬 클래스’는 단일 라운드로 진행된다.

2전은 오는 7월 4 ~ 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다. 2전에서는 GT 클래스의 경우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며, 나머지 클래스는 단일 라운드로 진행된다.

3전은 오는 8월 15 ~ 16일 KIC에서 진행된다. 3전에서도 역시 GT 클래스의 경우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며, 나머지 클래스는 단일 라운드로 진행된다.

4전은 9월 5 ~ 6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복합 자동차 문화 공간인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강원국제모터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모든 클래스가 단일 라운드로 진행된다.

5전은 9월 19 ~ 20일 KCI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개최된다. 특히, 5전의 경우 전남GT의 일환으로 개최됨에 따라 슈퍼6000 클래스만 진행되며, 나머지 클래스는 운영되지 않는다.

최종전인 6전은 오는 10월 31일 ~ 11월 0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최종전에서는 슈퍼6000 클래스만 더블라운드(7라운드 & 8라운드)로 운영되며, 나머지 클래스는 단일 라운드로 진행된다.

한편,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밤에 열리는 이색 모터스포츠 축제인 ‘나이트 레이스’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일정 조정 등으로 인해 개최가 되지 않을 전망이며,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역시 국내 레이스로 변경돼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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