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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F2] 칼럼 일롯, 시즌 3번째 예선 1위 기록…. 잭 에이큰 0.598초 차이로 7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0 FIA 포뮬러 2 챔피언십(F2)’ 6전 스페인 그랑프리 예선 결과 영국 출신 드라이버 칼럼 일롯(유니-비르투오시)이 1위를 차지, 시즌 세 번째 예선 1위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1랩=4.655km)에서 펼쳐진 F2 6전 예선에는 11개 팀에서 2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칼럼 일롯은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상위권 랭커답게 경쾌한 주행을 진행했으며,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인 1분28초381로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예선 1위를 차지한 칼럼 일롯은 첫 번째 결승 레이스인 피처레이스(Feature Race)에서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은 높였다.

예선 2위는 0.183초 뒤진 1분28초564를 기록한 로버트 슈바르츠만(프레마 레이싱)이 차지했으며, 중국 출신 드라이버 저우 관유(유니-비르투오시)가 0.220초 뒤진 기록으로 예선 2위를 차지했다.

한국계-영국인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잭 에이큰(캄포스 레이싱, 한국명 한세용)은 선전을 펼친 끝에 0.598초 뒤진 1분28초979를 기록해 예선 7위를 기록했다.

F2 6전 스페인 그랑프리 예선 결과 1위부터 14위까지 1초 이내의 근소한 기록차이를 보이고 있어 현지시간을 15일 진행될 피처레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잭 에이큰이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될 F2 6전 스페인 그랑프리 피처레이스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4시 45분(한국시간 15일 오후 11시 45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37랩(172.235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F2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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