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2] 잭 에이큰, 0.598초 차 예선 7위… 시즌 첫 승 & 통산 5승 정조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Jack Atiken, 캄포스 레이싱)이 ‘2020 FIA 포뮬러 2 챔피언십(F2)’ 6전 스페인 그랑프리 예선에서 0.598초 차이로 7위를 기록했다.
잭 에이큰(한국명 한세용)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1랩=4.655km)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베스트랩 1분28초979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7번째로 빠른 기록에 해당했으며, 1위를 차지한 칼럼 일롯(유니-비르투오시)의 기록과 비교했을 때 불과 0.598초 차이를 보여 충분한 경쟁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2018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스프린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만큼 잭 에이큰이 이번 피처레이스에서 통산 2번째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많은 국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잭 에이큰의 개인 통산 두 번째 피처레이스 우승 도전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4시 45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37랩(172.235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잭 에이큰은 2018 시즌 F2에 공식 데뷔해 3시즌 동안 총 55번의 레이스에서 우승 4회 포함 11번의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시즌 F1에 출전하고 있는 윌리엄 레이싱팀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제공=F2 조직위원회